'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봉준호 유력!
조회수 2019. 8. 18. 09:24 수정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주목되는 영화계 최대의 이벤트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황금색으로 빛나는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공은 영화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유명 영화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미리보는 오스카 감독상 예측'이라는 기사로 다섯편의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마틴스콜세지, 쿠엔틴타란티노, 그레타거윅 등 세계적인 감독과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올해 알폰소쿠아론의 수상과 파벨 포리코브스키의 노미네이트를 봤을때 비영어권 영화에 대한 아카데미 회원들의 반응이 달라졌고
이를 감안해 아카데미 감독상 경쟁의 선두주자로 자신있게 계급과 부의 분배,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회정치풍자극 '기생충'의 봉준호를 꼽을수 있다며 장담했습니다.
또한 칸에서 유명 감독들의 압도적 지지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현재까지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하는등 호평을 받고 있으며
대선분위기로 뜨거울 내년 미국의 상황도 정치적 풍자 메세지를 담은 '기생충'의 수상을 도울 수 있는 요소라고 소개했습니다.
봉준호와 같이 거명된 감독으로는 '아이리시 맨'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오스카 7전8기의 디카프리오가 출연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아카데미 단골 감독부터
'나잇 앤 데이' '로건'으로 친숙한 '포드 V 페라리'의 젊은 감독 제임스 맨골드
첫 단독 연출작 '레이디 버드'로 이미 작년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윅까지 이름을 올렸는데요.
'작은 아씨들'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 제목만으로도 익숙한 미국의 고전을 다시 영상화하는 작품으로
'러블리 본즈', '레이디 버드'의 시얼샤 로넌
여러 의미로 호그와트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졸업한 엠마 왓슨
'미드소마'의 플로렌스 퓨가 각각 네 자매의 일원으로 출연하고
떠오르는 전자남친이자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합니다.
그 외에 로라던, 메릴스트립등 쟁쟁한 배우들과 스탭들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횟수를 다 합하면 35회정도 된다고 하니 봉테일 감독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겠네요.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은 소셜미디어에서 아주 반응이 뜨거웠으며 특히 전자남친 티모시 샬라메가 인디 프린세스 시얼샤 로넌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합니다.
기생충으로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계획이 봉준호 감독에게 미리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감독 최초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되고 감독상을 수상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봉보로봉봉봉감독님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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