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 쪘지만, 여전히 행복한 배우 구혜선
조회수 2019. 7. 12. 13:39 수정
배우, 감독, 유튜버, 작가..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그녀
배우 구혜선이 20대 시절, 자신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한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했습니다.
그녀의 20대시절 대표작은 '금잔디'를 연기한 전설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였어요.
마냥 청춘스타로 성장할 줄 알았지만, 구혜선은 어린시절부터 영화 감독이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는군요.
그녀의 첫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2008)’로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조승우, 남상미가 주연을 맡은 장편 ‘복숭아 나무(2012)’, 양동근이 주연한 단편 ‘미스터리 핑크(2018)’등, 크고 작은 작품으로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감독하고 주연한 ‘다우더(2014)’를 포함해서 벌써 9편을 만든 감독이 되었지요.
요즘은 유튜버로도 활동중이에요. 편한 차림으로 반려견과의 일상이나, 간식 먹방등을 담은 소탈한 내용들입니다.
지난 2016년 동료 배우 안재현과 결혼식을 올렸지요. 가족들만 참여한 스몰웨딩이었고 축의금은 모두 기부를 했어요.
구혜선은 이번 출간회에서 10년전 ‘꽃보다 남자’ 때보다, 무려 13kg이 쪘다고 밝혔어요.
남편 안재현이 자꾸 치킨을 시켜서 남기는데, 음식 남기는걸 싫어하는 자신이 '처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는군요.
또한, 결혼 전의 연애담을 책으로 엮었는데, 전혀 불편해하지 않은 남편의 내조를 은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배우로, 감독으로, 뮤지션으로, 유튜버로 하여튼 하고 싶은건 다 하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구혜선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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