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주의) 블랙 위도우 속옷이 왜 궁금해?
조회수 2019. 7. 3. 17:58 수정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제작 중
블랙 위도우의 솔로 영화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MCU 초반부터 활동한 그녀이지만, 다른 오리지널 어벤져스와 달리 솔로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었지요.
게다가 ‘어벤져스(2012)’ 프로모션 할 때는, "수트 안에 속옷을 입을 수 있느냐"는 식의 저질 질문에 시달려야 했어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는 '토니 스타크' 캐릭터 분석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이 오가다가도, 스칼렛 요한슨 차례만 오면…
“블랙 위도우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나요?” 따위의 질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진심으로 화난 스칼렛 요한슨이 "왜 나는 토끼나 먹는 음식에 대한 질문을 받을까요?”라고 사이다 답변을 남기기도 했었죠.
다행히 ‘미투’와 ‘타임즈업’ 운동 이후, 문화산업 전반에서 관련한 담론이 활발해졌습니다.
또한,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이 ‘원더우먼’으로 새로운 페러다임을 선도한 후, 마블과 DC의 히어로 영화들이 여성 감독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지요.
‘블랙 위도우’ 솔로 영화는 케이트 쇼틀랜드가 연출을 하고 있고 빅토리아 알론소, 미첼 벨 등의 할리우드 우먼 파워들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되고 있어요.
이 외에도 박찬욱 감독의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플로렌스 퓨, ‘더 랍스터’의 레이첼 와이즈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아직 개봉이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가까운 코믹콘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것 같아요. 어서 극장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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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솜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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