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2병' 아들 놀리기 바쁜 윌 스미스

조회수 2019. 7. 1. 16: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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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놀리기 위해 뮤직비디오 만드는 남자
출처: 영화 '행복을 찾아서(2006)'의 스미스 부자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2006)’, 성룡 주연의 ‘베스트 키드(2010)’ 등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다. 

출처: 훌쩍 자라 힙합 뮤지션이 된 제이든 스미스

그러나 최근 들어 ‘관종’, ‘중 2병’ 같은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자신의 SNS에 알듯 모를듯한 허세 문장들을 자주 올리기 때문이다. 


문법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이건 영어가 아니라 ‘제이슨 어’라고 우긴다거나, 양성애자이자 음악 동료인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연인관계라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커밍아웃하기도 했다. 

출처: 제이든 스미스 인스타그램

보통의 아버지라며, 아들의 이런 기행을 나무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정작 윌 스미스는 이런 아들의 중 2병을 놀려대기 바쁘다. 둘이 같이 출연한 토크쇼에서 “나도 14살 때는 멍청했는데, 그때는 SNS가 없어서 비밀리에 멍청할 수 있었다.” 라며, 아들의 SNS 망언들을 놀려댔다

제이든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만능 엔터테이너'의 ‘끼’는 진짜라서, 꾸준히 내놓는 힙합 음원들이 제법 인기를 끌며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 "Syre"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그런데 윌 스미스는 허세 가득한 아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또 놀림거리가 떠오른 것이다. 그는 제이든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저퀄리티’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으로 영상의 끝에 윌 스미스는 아들의 1억 스트리밍을 축하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제이든 역시 ‘제이든 어’가 아닌 영어로 트위터에 ‘I Love You’라는 답변을 남겼다. 

출처: 영화 '행복을 찾아서(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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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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