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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회장님과 결혼했던 그녀, 마블에 합류

조회수 2019. 6. 30.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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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헤이엑 마블의 '이터널스' 출연 논의 중

글래머 스타 ‘셀마 헤이엑’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데스페라도’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셀마 헤이엑은 이후 ‘황혼에서 새벽까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등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글래머 스타로 자리잡았다. 

출처: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그러나 단순히, 섹시 아이콘으로 소비되지 않았으며, 멕시코의 전설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그린 ‘프리다’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었다. 

출처: 영화 '프리다'

한편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선처 운동에 격렬히 반대했으며, 하비 와인스타인으로 시작한 미투 운동에도 가장 열심히 활동하는 등, ‘할리우드 큰 언니’로서의 면모도 있는 배우다. 

60조 자산가와 결혼

셀마 헤이엑은 지난 2009년 프랑소와앙리 피노와 결혼했다. 그는 생로랑, 발렌시아, 구찌 등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케링 그룹의 회장으로, 보유한 자산 가치가 60조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 기준, 그는 전세계 부자 30위권에 들어가 있는 억만장자이다. 


미녀와 부자의 결혼이 언제나 그렇듯, 두 사람에게 고까운 시선이 이어졌다. 회장의 혼외자 논란이 한 차례 있기는 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도 하기 전인 2007년 9월 이미 딸 ‘발렌티나 팔로마’를 낳고 비교적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마블에 합류하나?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셀마 헤이엑이 마블 스튜디오와 출연을 논의 하고 있다고 한다. 논의하고 있는 작품은 최근 마동석과도 논의를 하고 있다는 영화 ‘이터널스’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리차드 매든 역시 캐스팅 명단에 올라있다. 


‘이터널스’는 인류와 기원을 같이하지만, 셀레스티얼에 의해 불멸의 존재로 진화한 종족이다. 이터널스의 일부는 지구를 수호하고 있으며, 일부는 우주의 다양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설정인데, 타이탄 행성 출신인 타노스도 이터널 중 하나였다. 

출처: @Marvel

마블의 페이즈 4를 이끌 ‘이터널스’는 카렌(Karen), 드루이그(Druig), 파이퍼(Piper), Elysisus(엘리시우스), 포가튼 원(Forgotten One), 이카리스(Ikaris), 마카리(Makkari), 세르시(Sersi), 스타폭스(Starfox), 주라스(Zuras) 등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한다. 


셀마 헤이엑이 제안 받은 캐릭터는 테나(Thena)로 예상하고 있다. 인류의 고대부터 존재했던 그녀는 종족의 숙적인 디비언츠의 리더 크로(Kro)와 금지된 사랑을 나누며 딜레마에 빠지는 캐릭터이다. 


셀마 헤이엑은 ‘킬러의 보디가드’ 후속편인 ‘킬러의 와이프의 보디가드(The Hitman's Wife's Bodyguard)를 포함하여, 올 해에만 네 편의 작품에 참여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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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맹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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