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꽃미남이었던 30년 전의 헐크

조회수 2019. 5. 10.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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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마크 러팔로의 리즈시절
출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를 연기하고 있는 라크 러팔로를 미남 배우로 구분하진 않습니다. 특히 예민한 성격을 꾹 누르고 있는 부르스 베너는 언제나 인상을 쓰고 있어서 근처에만 가도 불편한 기운이 느껴지는 캐릭터였지요. 또 다른 히트작 ‘비긴 어게인’이나 ‘나우 유 씨 미’에서도 역시 신경질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이런 헐크에게도 화사한 젊은날이 있었습니다. 양자터널을 타고 그의 과거로 날아가 보겠습니다. 

출처: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1989년 클레어라실의 TV 용 광고 속에 신나게 달려나가는 젊은이들. 그런데 뭔가 깜빡하고 잊었다는 듯이 멈춰서는 꽃미남이 있습니다. 바로 여드름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마크 러팔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가 22살이었네요. 

마크 러팔로는 SNS에서 젊은 날의 사진을 올리며 하루종일 서핑하고 3달러로 하루를 살던 그 시절의 자신과 점심을 먹고 싶다는 푸념을 늘어 놓기도 했었지요. 아래는 그가 직접 올린 옛날 사진들입니다. 


출처: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출처: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마크 러팔로는 호러 플랜차이즈 ‘미러미러’, TV 시리즈 ‘듀 사우스’, ‘라이프/드로잉’ 등 여러 작품에 출연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갑니다. 특히 ‘더 라스트 빅씽(1996)’에서의 모습 요즘 제일 핫한 배우 ‘노아 센티네오’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네요. 


출처: ‘더 라스트 빅씽(1996)’의 마크 러팔로
출처: 노아 센티네오 인스타그램

라스트캐슬(2001)은 모두의 존경을 받던 유진 장군(로버트 레드포드)이 군인 교도소에 가서 악마같은 교도소장 윈터(제임스 갠돌피니)와 또 다른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제임슨 겐돌피니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대단했었지요. 마크 러팔로는 두 거장에 주눅들지 않고 안정감있는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영화 '라스트 캐슬'

요즘팬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에도 자주 등장했었어요. 리즈 위더스푼과 연기했던 ‘저스트 라이크 헤븐(2005)’ 그리고 제니퍼 가너와 함께한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것(2004)’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에서는 이지적인 로맨틱 가이로 등장해 많은 여성팬을 설레게 했었지요. 


출처: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사실 마크 러팔로는 부침이 많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인지도가 막 오르려는 시점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었고 후유증으로 안면에 마비가와서 배우생명이 위태로웠던 적도 있습니다. 친동생이 의문의 총기사고로 세상을 떠나고는 정신적인 방황을 했었지요. 그러나 이 모든걸 이겨낸 마크 러팔로는 ‘폭스캐쳐’, ‘스포트라이트’등의 명작에 출연하며 진정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차기작으로는 조현병 쌍둥이를 연기하는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스 트루’, 미국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의 전기영화 ‘뉴스플래시’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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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맹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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