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만큼 사랑해!! '엔드게임'의 우주최강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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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만큼 사랑해(I love you 3000)
아마도 2019년 최고의 명대사이지 않을까? 바로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 사이에 태어난 딸 모건 스타크의 대사다.
반토막난 세상, 시골 호숫가에 조그만 집을 짓고 평온하게 살고 있는 세 식구. 잠자리에 들기전 토니는 딸에게 자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냐고 물었고 모건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큰 숫자 ‘3000’으로 아빠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에서 아직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 하는 모건에게 해피가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치즈 버거’라고 답해서 한번 더 관객을 울렸었다. 치즈버거는 아이언맨이 가장좋아하는 음식이었다. 2대 아이언맨인 ‘아이언 하트’로 성장하지 않을까 성급하게 내다보는 팬도 많다.
모건 스타크를 연기한 이 깜찍한 소녀의 이름은 렉시 레이브(Lexi Rabe, 본명은 Alexandra Rachael Rabe). 배우겸 감독 제시카 레이브의 딸이다. 제시카 레이브는 3명의 딸이 있는데 모두 연기활동을 하고 있으며, 렉시는 그 중 막내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첫 영화이지만, 후속작 역시 만만치 않다. 렉시는 몬스터 버스의 야심작 ‘고질라 : 킹오브 몬스터’의 촬영을 얼마 전에 마쳤다. 렉시가 맡은 역할은 ‘매디슨 러셀’. ‘기묘한 이야기’의 연기 천재 밀리 바비 브라운이 맡은 주연 캐릭터의 더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또한 엄마가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영화 ‘위시스’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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