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부터 뇌섹남까지! '용엄마'의 남자들

조회수 2019. 5. 6. 1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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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너리스 전하에게 푹 빠진 매력남들을 만나보자.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이 마지막 시즌에 이르기까지 ‘대너리스(에밀리아 클라크)’는 시리즈의 중심에서 이 거대한 이야기를 이끌었다. 그녀는 세 마리의 용으로 세상을 호령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복한 도시의 민중을 해방시키는 사려깊은 혁명가였다. 그동안 이런 대너리스를 흠모하는 남자들이 많았다. 어떤 매력남들이 있었는지 돌아본다. 


** 지난 시즌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 드로고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대너리스는 오빠 비세리스의 정치적인 야욕 때문에 유목민족 도트락족의 칼 드로고와 결혼한다. 칼 드로고는 야만적인 도트락족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리를 이끄는 리더다. 그러나 ‘내 여자에게는 따듯한’ 상남자로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칼 드로고 역을 맡은 ‘제이슨 모모아’의 엄청난 피지컬은 그동안 그만그만한 SF 액션에서 소비되었지만, ‘왕좌의 게임’에서 제대로 된 캐릭터를 만나 빛을 발했고 이후 DC의 아쿠아맨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조라 모몬트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조라 모몬트(이안 글렌)는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가문을 등지고 명예를 더럽힌 기사라는 자괴감 속에 살아간다. 대너리스에 대해서는 흠모와 충성심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대너리스 역시 그를 추방해야 했을 때 몰래 눈물을 흘렸다. 조라 모몬트는 말하자면, 상처받은 미중년 캐릭터. 은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히즈다르 조 로라크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대너리스는 미린을 정복하고 노예를 해방하지만, 귀족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도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귀족 ‘히즈다르 조 로라크’와 정치적인 결혼을 한다. 그러나 히즈다르는 끝까지 대너리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다. 


다리오 나하리스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래 용병이었으나 대너리스에게 반해 투항한다. 이후 대너리스의 정부이면서 대업을 이루는 과정에서 손을 더럽혀야할 때 활약하는 해결사가 된다. 시즌 3에서는 ‘데드풀’에서 낯익은 배우 에드 스크레인이 연기했으나, 시즌 4에서 갑자기 미힐 하위스만이 역을 이어갔다. 배역이 바뀐 것에 대해 특별한 설명이 없었고 에드 스크레인이 연기한 묘한 매력의 다리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았기에, 교체후 원성이 자자했었다. 


티리온 라니스터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난쟁이에 볼품없는 외모이지만,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뛰어난 지략과 훌륭한 성품으로 난세를 뚫고 가는 매력남인데, 우연한 기회에 대너리스의 책사가 되었다. 대너리스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시즌 7의 마지막,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가 사랑을 나누는걸 확인하고 괴로워한다. 


존 스노우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7에 이르러 드디어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가 만난다.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여왕에게 무릎을 꿇어야하는 의전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대너리스는 화이트 워커들에게 둘러싸인 존 스노우를 구하고자 친히 세 마리의 용을 데리고 장벽을 넘었다. 심지어 자식과 같은 용 중 한 마리를 잃게 되지만, 존 스노우를 원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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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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