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가르는 귓방맹이! 마동석 '마블 페이즈 4' 합류

조회수 2019. 4. 18. 17: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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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인 귓방맹이를 볼 수 있을까?
영화 '범죄도시'


더 랩(The Wrap)에 따르면 마동석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터널스'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를 끝으로 페이즈 3을 닫고 페이즈 4를 열게 되는데, 여기에서 ‘이터널스’는 가장 중요한 작품일 수 있다. 페이즈 4에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출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오는 7월에 개봉하며, 2019년 마지막 MCU 영화이자, 페이즈4의 첫 영화다.


‘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은 소멸된 절반에 속해 있었으니, ‘엔드 게임‘이 그를 어떤 식으로 부활시키는 지에 따라 ‘파 프롬 홈‘과 페이즈4의 설정과 방향은 달라질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파 프롬 홈‘은 ‘엔드 게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엔드 게임‘에서 별개의 우주가 탄생하지 않는 한 기존 MCU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어쨌든 새로 열리는 페이즈4는 청춘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유쾌 발랄함으로 시작된다. ‘엔드 게임‘의 누군가와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팬들에게 긍정의 기운과 위로를 전하는 셈이다.



블랙 위도우
출처: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2020년 5월 1일 개봉작이 될 것이 거의 유력하다. MCU 사상 두 번째 여성 슈퍼히어로 솔로 이벤트이며, 팬들의 오랜 염원에 따라 제작이 결정됐다. 6월에 촬영을 시작한다.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의 프리퀄로, 아이언 맨이 최초 등장한 시기인 2008년보다 2-3년 전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고 알려졌다.


러시아는 구 소련 KGB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나타샤를 제거하고자 했지만 그는 암살자들을 피해 15년간 살아남았다. 조국에 버림 받고 소속이 없던 나타샤가 쉴드에 합류하는 과정을 다룰 가능성이 높지만 닉 퓨리, 클리프 바튼/호크아이, 마리아 힐, 필 콜슨 등이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어린 나타샤의 교관으로 나왔던 줄리 델피의 재 등장도 가능하겠다. 


새로운 얼굴들도 반갑다. 지금까지는 ‘기묘한 이야기‘, ‘헬보이‘의 데이빗 하퍼와 ‘리틀 드러머 걸‘의 플로렌스 퓨의 합류가 정해져 있고, 레이첼 와이즈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MCU 최초의 R등급 영화가 될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이를 부인했다.



블랙 팬서 2
출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21년 2월 12일 개봉이 유력하다.


‘블랙 팬서‘의 흥행 대폭발로 일찌감치 속편 제작이 결정됐으며,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다시 각본과 감독을 맡게 됐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제 겨우 세 번째 장편 영화를 찍은 젊은 감독. 전편의 엄청나 흥행으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인터뷰가 있었으나, 작품의 완성도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편에서 와칸다가 자신들의 실체를 드러내고 세계의 평화로운 공존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기로 천명한 만큼 기존 세계질서의 기득권, 즉 소코비아협정을 만들어냈던 UN이나 미국 정부와의 헤게모니 싸움이 중요한 테마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편에서 겨우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난 트찰라가 와칸다의 왕을 넘어 인류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질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출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021년 5월 개봉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시 전편을 연출한 스콧 데릭슨 감독이 속편 감독도 맡게 됐다. 각본을 쓸 작가는 아직 미정. 2020년 상반기 내로 촬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는 정도만 알려졌다.



이터널스
출처: Marvel Comics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작이고 올해 가을 촬영을 시작한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종지부를 찍은 이후 MCU를 새롭게 끌고 나갈 슈퍼히어로 팀은 ‘이터널스’다.


이터널스는 우주의 신적 존재인 ‘셀레스티얼’들의 실험에 의해 현생 인류와는 별도로 진화한 고대 종족으로, 불멸의 특성과 함께 다양한 초능력이 있다. 또한 코믹스에서 이터널들은 지구 뿐 아니라 타노스의 고향인 타이탄 행성에서도 거주했는데, 타노스와의 이런 연결고리가 이들을 MCU에 등장시키는 좋은 배경이 된다.


초능력 인류라는 점에서 엑스맨처럼 인종과 성별, 연령 등의 다양성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캐스팅 대상 명단에는 유색인종 여성 리더인 카렌, 십대 소녀 파이퍼를 포함되어 있고 이런 맥락 속에 마동석도 캐스팅 명단에 올랐다. 아직 마동석의 캐릭터는 밝혀지지 않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출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디즈니가 해고했던 제임스 건 감독을 다시 기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선장 없이 표류하던 프로젝트도 제 궤도로 복귀했다. 다만 그 사이 제임스 건이 진행하던 DCEU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퀄이 먼저다. 


게다가 핑거스냅이 아닌 소울스톤과의 등가교환으로 희생된 가모라를 어떤 식으로 부활시킬지, 네뷸라의 운명은 어찌될지 등 이 시리즈와 관련한 많은 변수가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달려있어 아직 어떤 예상도 쉽지 않다.


샹치
출처: Marvel Comics

‘샹치’는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중국인 쿵푸 고수 캐릭터다. 


‘블랙 팬서‘의 대성공에 고무되어 기획되는 최초의 아시아인이자 두 번째 유색인종 슈퍼히어로의 솔로 무비다


샹치는 지구 정복을 노린 빌런인 닥터 푸 만추의 아들이며 온갖 동양 무술을 섭렵한 최고의 인간병기였지만, 아버지의 숙적인 데니스 네일랜드 스미스 경을 만난 이후 선한 영웅으로 거듭난다.


마블의 ‘무술가 슈퍼히어로’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도 만들어진 ‘아이언 피스트‘도 있는데, 코믹스에서 샹치와 아이언 피스트는 좋은 친구다. 마침 넷플릭스에서 ‘아이언 피스트‘ 등의 마블 시리즈가 캔슬된 덕분에 새로운 무술가 히어로가 등장해도 캐릭터가 겹치지 않겠다. 


이 프로젝트는 꽤나 빠른 속도로 준비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시아계 미국인 각본가인 데이브 캘러햄이 시나리오 작업 중이고, 감독 또한 아시아인 또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물색중이라고 한다. 현재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캐스팅 물망엥 올라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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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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