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쉽 없이 연애할 수 있나요?
독특한 소재의 로맨스 영화 ‘파이브 피트’
영화 ‘파이브 피트’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두 젊은이의 사랑 이야기다, CF(낭포성 섬유증)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킨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두 사람이 단지 6피트 보다 가까워지는 것만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스텔라와 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어 키스는커녕 손도 잡지 못한다. 데이트를 즐기더라도 6피트 짜리 막대기를 맞잡고 서로의 거리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스텔라가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윌은 목숨을 걸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훈훈한 두 주인공
작품은 소설 ‘Five Feet Apart’를 원작으로 한다.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는 두 사람을 통해 현대인의 고립을 담아낸 시선이나, 모바일로 사랑을 나누는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방식을 섬세하게 담아낸 수작이었다.
한편으로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훈훈한 외모가 화제가 되었다. 우선 스텔라 역은 최근 ‘지랄발광 17세’, ’23 아이덴티티’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헤일리 루 리차드슨이다.
특히 여성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윌 역은 미드 ‘리버데일’에 출연 중인 콜 스프로즈가 맡았다. 콜은 아역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아담 샌들러의 성공작 ‘빅 대디’(!999)가 대표작이다. 여기에서 한량 변호사 소니 코폭스(아담 샌들러)와 특별한 가족애를 쌓는 소년 ‘줄리안’ 역으로 출연했었다. 사실 이 역할은 쌍둥이 형제인 딜런 스프라우스와 번갈아 맡았었는데, 어느덧 자란 두 청년은 각각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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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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