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 싱크로율은 글쎄?

조회수 2019. 4. 5. 12: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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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카우보이 비밥을 실사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
카우보이 비밥, 넷플릭스 실사화 프로젝트
출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 일본에서 첫 방영 했을 때, 조기 종영하는 굴욕을 겪었다. 당시 대중문화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던 일본 정부의 문화정책의 시범 케이스로 희생된 것이다. 그러나 팬들은 이 쿨한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빠져 있었다. 결국 ‘카우보이 비밥’은 영미권에도 알려져 많은 매니아를 양산했다. 


‘카우보이 비밥’은 각 에피소드는 ‘Asteroid Blues’, ‘Mushroom Samba’ 같이 음악과 관련된 제목을 가지고 있다. 전설적인 보사노바 뮤지션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이름을 딴 노인 3총사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등장하는 식으로 영화 곳곳에는 매력적인 레퍼런스가 숨어 있었다. 

출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작품은 꿈을 향해달려가는 소년이랄지, 쓰러트려야할 절대 마왕이 존재하는 일반적인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개와는 달랐다. 이 우주 현상금 사냥꾼들의 이야기에는 어딘가 “아님 말고”하는 식의 쿨한 정서가 가득했다. 이런 정서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주인공 ‘스파이크’였다.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실사화를 발표하기 전까지, 작품이 실사화 된다는 소문은 몇차례 있었다. 그때마다 팬들은 ‘스파이크’의 배역으로 ‘키아누 리브스’를 추천했었다. 


출처: 영화 '콘스탄틴'의 키아누 리브스
실사화를 맡은 배역들

우주에서 가장 쿨한 사나이 스파이크 역은 영화 ‘서치’의 한국계 배우 ‘존 조’가 맡았다. 전직 경찰이자 비밥호의 안방마님같은 존재인 제트는 넷플릭스의 ‘루크 케이지’에서 낯익었던 ‘무스타파 샤키어’가 연기한다.

그리고 냉동인간이었다가 깨어난 전문 도둑이자, 시리즈의 히로인 발렌타인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다니엘라 피네다가 맡았다. 사연많은 악당 비셔스는 영화 ‘서버비콘’, ‘콜드 마운틴’등에 출연했던 알렉스 하셀이다. 


넷플릭스의 ‘데어 데블’과 ‘퍼니셔’를 연출했던 알렉스 가르시아 로페즈가 10개의 에피소드 중 첫 두 개의 이야기를 맡아 제작에 들어갔으며, 아직 정확한 서비스 일정은 공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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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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