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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연기자' 안소희의 필모그래피

조회수 2020. 7. 15. 1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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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와이키키에 출연 중인 배우 안소희의 필모그라피

최근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에 합류한 배우 안소희. 원더걸스 탈퇴 이후 연기에 도전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주요 작품을 돌아본다. 



출처: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2004)


원더걸스로 데뷔하기 한참 전, 열세 살에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했었다. [더 브라스 퀸텟(2010)], [Duo](2011), [트리오](2014) 등 음악과 관련한 작품을 주로 연출하는 유대얼 감독의 영화다. 짝사랑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독특한 음악 에세이로 풀어냈다. 안소희는 주인공 영화의 짝사랑 대상인 수민. 특유의 세침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출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뜨거운 것이 좋아 (2007)


섹시코미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발칙한 여고생 ‘김강애’ 역을 맡는다. 현직 아이돌이 출연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주제였고 김범과의 키스씬 역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미숙과 김민희라는 대배우들 사이에서 아직 ‘연기’라고 부를 수준은 아니었지만, 어찌 되었든 의미 있는 첫 장편 데뷔작이다


출처: 영화 [부산행]

부산행 (2016)


캐스팅 당시 연기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연상호 감독은 20대가 된 안소희를 처음으로 캐스팅 한것에 대해 ‘자신이 발견한 배우’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거들었다. 캐릭터는 보통의 공포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소비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나름 작품속에 녹아드려는 노력이 보였다. 



출처: 영화 싱글라이더]

싱글라이더 (2016)


같은 해,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에서 미스터리한 소녀 유진아를 연기한다. 현직 아이돌이라는 이름이나, 등장인물 많은 장르 영화라는 핑계로 도망 칠 수 없는 첫 정극연기. 이번에도 연기력 논란은 있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소희보다 훨씬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출처: 영화 [아노와 호이가]

아노와 호이가(2018)


잘 알려지지 않은 단편이지만, 배우 안소희에게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 두 몽골 유목인 연인이 게르에서 사랑을 나누다가 투닥거리는 짧은 이야기. 화장품 회사 랑콤이 세계 모든 여성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캠페인 ‘우먼스 위크’의 일환으로 제작되었고 이재영 감독이 연출했다. 대단한 서사는 없지만 아득하게 펼쳐진 설원 위에서 안소희는 처음으로 자기 자신이 아닌 유목민 아노였다. 


아노와 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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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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