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환경과 피부를 지키는 비누 실험실

조회수 2021. 4. 22. 10:11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피부에도, 지구에도 자극 제로! 완벽하게 진화된 클렌징 솝.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와 클린 뷰티, 비건 트렌드의 공통점은 바로 지구와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았다는 것. 새로운 비건 브랜드가 등장하고, 기존 브랜드에서도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선보이며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시 떠오르는 ‘잇템’이 있으니, 바로 비누! 거품이 잘 나지 않고, 사용 후 피부가 건조해지며, 딥 클렌징이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각종 워시에 치여 갈 곳을 잃었던 비누가 또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보디 솝은 물론, 클렌징 솝, 샴푸 바에 이어 세제를 대신하는 설거지 비누까지 등장한 것. 이 중 최근 출시된 클렌징 솝은 기존 비누의 단점을 보완함은 물론, 각종 스펙으로 무장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다. 2021년을 맞아 리뉴얼된 끌레드뽀 보떼의 시나끄티프 사본은 손으로만 거품을 내도 농밀한 입자의 캐시미어 거품이 생기고, 인체 친화적인 보습 성분을 담아 클렌징 밀크를 사용한 듯 세안 후 땅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스킨푸드의 캐롯 카로틴 핸드메이드 솝은 당근 추출물을 기본으로 하는 비건 비누에 포장까지 최소화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클렌징 폼 대신 환경보호를 위해 솝을 선택하려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이 외에도 다양한 성분이 더해진 클렌징 솝은 트러블을 케어하거나 노폐물은 물론 각질까지 지워낸다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피부까지 촉촉하고 깨끗하게 케어하고 싶은 스마트한 소비자라면 새로운 모습의 클렌징 솝에 주목할 때다.

FACE SOAP MINI LAB

완벽한 클렌징, 제로 웨이스트, 클린 뷰티까지 한 번에 만족시키는 완전체 클렌징 솝을 모아 <뷰티쁠> 실험실에서 비교 분석해봤다.

1 순하게 각질 케어 #파하비누

밀크슈가에서 추출한 PHA 성분이 노폐물은 물론, 각질까지 순하게 제거하고, 자연 유래 오일과 시어 버터로 촉촉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아이소이 파하 클렌징 케어 바 100g 1만2800원.


2 홍당무 피부 탈출 #비건비누

당근씨 오일의 베타카로틴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아주는 비건 비누. 합성 계면활성제를 빼고, 포장까지 최소화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핸드메이드 솝 100g 1만2000원.


3 피부 정화 시작 #캐시미어비누

기존 솝에 스킨케어 펄 성분이 추가되며 사용감은 더 촉촉해지고, 영롱한 비주얼로 업그레이드됐다. 조밀한 거품이 모공 속까지 씻어낸다. 끌레드뽀 보떼 시나끄티프 사본 100g 14만5000원대.


4 성난 트러블 잡는 #진정비누

병풀 추출물과 식이유황, 온천수까지 담아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트러블을 케어해준다. 쫀쫀한 거품으로 메이크업도 말끔하게 지운다. 쏘내추럴 옐로우시카 솝 바 100g 1만3000원.


5 예민 피부도 안심 #수딩비누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자란 장미와 아몬드에서 추출한 오일이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준다. 은은한 장미 향이 포인트! 랑팔라투르 사봉 롱드 로즈 150g 1만원.


6 자연에서 왔어요 #데일리비누

올리브 오일 베이스에 최소한의 성분만 담아 완성한 가장 건강한 형태의 비누. 파라벤 등 자극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매일 사용해도 자극이 없다. 르 꽁뚜아르 뒤뱅 디 어센틱 마르세유 바솝 200g 1만2000원.

LAB #1 세정력

방법 컨실러와 아이라이너, 립스틱을 손등에 바른 뒤 비누 거품으로 절반만 씻어낸 뒤 얼마나 지워졌는지 비교한다.

아이소이 주름 사이사이까지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웠지만 피부가 살짝 붉어졌다.

스킨푸드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지워졌지만, 주름 사이에 미세한 메이크업 잔여물이 조금 남았다.

끌레드뽀 보떼 컨실러는 물론, 아이라이너와 립스틱까지 말끔하게 녹여냈고, 피부 자극도 전혀 없었다.

쏘내추럴 메이크업이 쉽고 빠르게 지워졌지만, 모공에 낀 잔여물까지 지우지는 못했다.

랑팔라투르 입자가 작은 거품 덕분에 피부 자극은 가장 적었지만, 아이라이너는 완벽하게 지우지 못했다.

르 꽁뚜아르 뒤뱅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에 자극은 없었지만, 짙은 색조 메이크업 세정력은 다소 아쉬웠다.

LAB #2 거품 조밀도
방법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손바닥에 거품을 올리고 뒤집는다. 거품이 얼마나 흘러내렸는지 확인한다.

아이소이 거품이 쉽게 풍성해졌고, 시간이 지나자 거품이 조금씩 흘러내렸다.

스킨푸드 부드러운 거품이 가장 빠르게 만들어졌고, 손바닥을 뒤집어도 흐르지 않고 원래 상태대로 유지됐다.

끌레드뽀 보떼 거품이 미세하고 가벼운데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유지되며, 아래로 떨어지지도 않았다.

쏘내추럴 거품이 금세 풍성하게 부풀어 올랐지만, 다른 비누보다 쉽게 흘러내렸다.

랑팔라투르 입자가 작은 거품이 힘없이 바닥으로 조금씩 흘러내려 거품 조밀도는 다소 아쉬웠다.

르 꽁뚜아르 뒤뱅 거품이 비교적 덜 풍성하게 만들어졌지만, 쫀쫀한 거품이 모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LAB #3 수분도

방법 비누를 이용해 세안한 다음 수분 측정기로 1시간 후의 수분도 변화를 관찰한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