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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에서 캐치한 2021 스프링 메이크업 트렌드

조회수 2021. 3. 4.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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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트렌드를 찾아라! 2021 S/S 백스테이지에서 찾은 이번 시즌 키워드는?

Cooperation www.imaxtree.com

1 오버 더 립 by 아크네 스튜디오

팬데믹 여파로 인기를 끈 뉴트럴 립의 열기는 올해도 뜨겁다. 마스크에 밀리고 뭉개지는 참사를 피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셰이드로 입술 본연의 색을 드러내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었지만 다소 지루했던 것이 사실. 이를 위해 아크네 스튜디오의 백스테이지를 리드한 피터 필립스가 고안한 건 립 라이너로 아웃라인을 강조한 오버 립. 뮤트 컬러로 립 라인을 그린 뒤 안쪽으로 그러데이션하고, 투명 립밤을 덧발라 연출했는데 사소한 차이만으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그의 테크닉에 박수를!


2 Watermelon Eyes by 블루마린

블루마린 모델의 눈 밑에 드리운 선홍빛 컬러 포인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잉에 그로나드의 터치로 완성된 이 메이크업은 사실 칙칙한 눈 밑을 감추는 데서 시작된 아이디어다. 아무리 좋은 컨실러라도 다크서클을 완벽히 감출 수 없고 덧바를수록 텁텁해질 뿐. 그보다 붉은빛이 감도는 블러셔를 펴 바르면 다크서클의 푸른 기를 감추고 코를 짧아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만들어 어려 보이기까지 한다. 게다가 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그윽한 표정까지 장착할 수 있으니 시도해보기 좋은 예.


3 돌아온 블랙 펑크 by 디올

블랙 라이너가 돌아왔다. 그것도 아주 과감한 방식으로. 마스크 안에 얼굴을 숨긴 채 눈빛으로 대화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서일까? 메이크업 아티스트 피터 필립스가 이번 디올 백스테이지를 위해 주목한 건 눈이다. 그 어떤 기교도, 위트도 없이 블랙 펜슬라이너로 점막을 따라 정직하게 그린 라인 한 줄은 어떤 메이크업보다 강렬한 힘을 발휘한다. 단, 이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이유는 눈가를 제외한 모든 포인트를 내추럴하게 연출했기 때문임을 잊지 말 것.


4 Hit the Brow by 미우미우

2021 미우미우 컬렉션은 현실과 판타지, 로맨틱과 스포티즘처럼 도무지 희석될 것 같지 않은 것을 믹스해 ‘양극성(Polarity)’을 표현했다. 가르마로 소녀스러움을 최대치로 살린 로우 포니테일에 스크래치 눈썹의 조합은 콘셉트를 돋보이게 한 신의 한 수. 미우미우 걸처럼 로맨틱한 드레스에 와일드한 터치를 가미하거나, 프렌치 걸처럼 심플한 블랙 헤어밴드에 애슬레저 룩을 믹스하거나. 이번 시즌에는 섞어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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