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마스크와 파운데이션, 둘 다 욕심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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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필요한 건 마스크와 파운데이션을 모두 지키는 마스크-프루프 베이스 꿀팁.
마스크가 이젠 제2의 피부가 된 지금. 마스크에 묻는 파운데이션이 찝찝하게 느껴져 ‘노 메이크업’이나 ‘파데-프리’를 추구하다 보니, 이제는 메이크업에 대한 애착이 생기기까지 한다. 마스크를 써도 메이크업을 꼭 해야 하는 순간도 있는 법. 무조건 ‘메이크업 패스’를 외치기보다 마스크에 파운데이션이 묻지 않는 ‘거리 두기’ 방법을 잘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TIP #1 스킨케어&베이스 다이어트
완벽한 메이크업 루틴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기초 단계에서 바르는 제품과 양을 줄여 피부에 완전히 흡수시켜 피부에 겉도는 화장품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파운데이션 역시 마찬가지. 평소 쓰는 양보다 적은 양을 얇게 펴 발라 피부에 고정시킨다. 메이크업 전 날 마스크팩 등을 활용해 케어를 탄탄히 한 뒤 메이크업 직전에는 최대한 가볍게 케어하는 것이 좋다.
TIP #2 메이크업 스펀지 제대로 활용하기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기 위한 최고의 도구는 브러시. 하지만 흡수력이 좋은 스펀지를 활용하면 마스크에 묻는 유분과 수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펴 바를 때는 브러시를 활용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꼭 스펀지를 조심스럽게 두드리며 얼굴에 겉도는 파운데이션을 제거하자. 이때 평소처럼 퍼프에 물을 묻히지 않고 건조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TIP #3 사계절 언제나 함께, 파우더&픽서
픽서와 파우더는 마스크와 파운데이션의 만남을 최소화하는 키 아이템. 마스크와 닿는 코, 광대, 턱을 위주로 파우더를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준 뒤 픽서를 사용해보자. 단, 픽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말려줘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유념할 것. 또한 픽서를 약 30cm 떨어진 적정 거리에서 분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멀리서 분사하면 얼굴에 닿는 픽서의 양이 적어지고,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파운데이션과 뭉치기 쉽기 때문이다.
준비 시간 10분의 노 메이크업에 익숙해져 픽서까지 동원하여 메이크업하는 것이 유독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력한 마스크-프루프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 일 년간 조용했던 뷰티 시장에 신상 파운데이션이 쏟아지는데, 무언가 다르다. 이제 마스크에 묻지 않는 것은 기본! 다양해진 텍스처부터 컬러까지, 마스크-프루프 파운데이션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1 연작 에어리 크림 커버 밤 파운데이션 밤 타입 파운데이션의 무거운 사용감은 개선하고 커버력은 유지했다. 알파인 윌로우 허브의 수분감과 에어리 파우더를 품은 밤을 피부에 두드릴수록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15g 6만8000원.
2 아르마니 뷰티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은은한 광택이 도는 피부 결을 만들어주지만, 얇게 밀착되어 묻어남이 없다. 기존 5홋수에, 핑크 톤의 1호, 1.75호가 추가로 출시되어 화사한 상앗빛 피부부터 노란빛이 도는 피부까지 모두 커버 가능하다. 30ml 8만9000원대.
3 메이크업포에버 워터 톤 스킨 퍼펙팅 파운데이션 마스크는 물론 물과 땀에 강해 묻어남 없이 가볍게 고정되는 파운데이션. 수분을 78% 함유한 젤리 텍스처로 피부에 부담 없는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40ml 6만원대.
4 엘리자베스 아덴 플로리스 피니쉬 스킨케어링 파운데이션 히알루론산, 비타민 C, E가 함유되어 스킨케어를 가볍게 해도 피부에 들뜸 없이 밀착된다.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오일 컨트롤 효과로 열과 습도가 높은 마스크 속 환경에서도 베이스가 오래 유지되는 것 역시 강점. 1oz 5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