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잠든 사이, 피부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조회수 2020. 10. 29. 1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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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위에서 아찔한 진자 운동을 하며, 윤택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밤의 스킨케어.

시간의 밀도

헬레나 루빈스타인 리-플라스티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

크림치즈처럼 밀도 있는 텍스처가 피부 안쪽 깊숙한 곳부터 사방으로 팽팽하게 끌어당긴다. 고탄력 밴드로 얼굴을 감싼 것처럼 피부와 윤곽을 탄탄하게 지지하는 ‘밴디지’ 텍스처와 고농축 프록실린™이 어우러져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한다. 이를 돕는 또 하나의 핵심 성분은 식물 줄기세포 추출물. 스위스의 피부 과학 전문의 미셸 풀그 박사와 협업해 탄력 밴드로 끌어당긴 듯 피부를 견고하게 해주는 동시에 색소침착, 주름, 탄력을 모두 케어하는 크림이 완성된 것. 피부 표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속을 꽉 채우기 때문에 표면은 실크처럼 보드랍게 마무리된다. 잠들기 전에 바르면 밤사이 지친 피부를 다독여 다음 날 아침 도자기처럼 매끈해진 피부를 마주할 수 있다. 50ml 49만원대.

밤의 파동

샤넬 르 리프트 크렘 드 뉘

조금 어둑해질 무렵부터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 능력은 만개한다. 피부 본연의 회복 기능이 낮보다 25배 더 강력해지는 이 시간을 활용해 피부의 공백을 메우는 샤넬의 르 리프트 크렘 드 뉘는 푹 쉬고 난 것처럼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린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활성 성분 뉴락티스 나이트 콤플렉스가 존재한다. 실버 니들 티의 어린 새싹을 수확한 후 저온 건조시켜 얻은 자연 유래 활성 성분과 해양 유래 활성 성분을 더해 만든 것으로, 피부 속 히알루론산 생성 기능을 높이고 활력을 돋운다. 여기에 피부 본연의 리듬을 되찾는 식물성 알팔파 농축물까지 곁들여 피부 장벽 사이사이의 빈틈을 내밀하게 채운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는 제품이 품은 또 하나의 매력이다. 50ml 28만5000원.

감각의 영역

끌레드뽀 보떼 볼류마이징 크림 수프림

나른하고 부드러운 향, 피부에 남는 미묘한 윤기,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까지 기능과 시각을 뛰어넘어 감각의 영역까지. 분명 스킨케어지만 바르고 나면 마음까지 포근하게 어루만져주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우리가 스킨케어에 바라는 것 이상을 충족시켜주는 크림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노화를 보다 근본적 시각에서 다각도로 케어한다. 콜라겐과 모세혈관이 지지하는 표면부터 피부는 서서히 연쇄적으로 무너진다. 이에 착안해 완성된 쿠셔닝 플럼파이어는 물냉이와 약모밀 2가지 식물 추출물을 배합해 얻은 산물. 이를 고스란히 담아냈기에 매일 저녁 이 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맑은 피부, 촘촘한 피부 결, 봉긋하게 차오른 뺨과 이마, 그리고 건강한 윤기까지 얻을 수 있다. 50ml 46만5000원대.

치유의 공식

록시땅 이모르뗄 프레셔스 나이트 마스크 크림

절대 시들지 않는 꽃이 있다. 프로방스 남부 연안에서 자라는 야생화 이모르뗄은 꺾은 후에도 처음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 자라나는 꽃들 사이에 두어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기에 ‘불멸의 꽃’이라고도 한다. 그 강인한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아서일까? 이 제품은 치유와 회복 기능이 뛰어나다.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자외선, 블루라이트, 스트레스 등 일상의 모든 유해 요소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치유한다. 회복의 골든 타임인 수면 시간을 활용해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셈이다. 모든 스킨케어를 제치고 하나만 발라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쫀득하고 영양감이 느껴지는 질감이라 크림 대용으로 써도 된다. 50ml 8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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