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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피부 대책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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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 알고 보니 반건조 상태? 바싹 말라버린 피부를 복구하기 위한 플랜이 시급하다.

건조하고 땅기는 증상은 모두 건성 피부 탓일까? 건성 피부와 탈수 피부, 헷갈리기 쉽지만 알고 보면 전혀 다르다. 전자의 경우는 타고난 체질이 크게 좌우하며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상태인 반면 후자는 라이프, 환경 탓에 발생한 일시적 증상으로 피부 속 수분 보유량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조애경 원장은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이 2가지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상황에 따라 정상 피부도, 건성 피부도 외부 환경에 의해 탈수 피부가 될 수 있다는 것. 15~20%, 이상적인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다. 건조로 인해 푸석해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이 비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상적인 수분 함량의 비율은 다음과 같다. 가장 깊은 곳에서 피부를 지지하는 역할의 진피는 80%, 표피는 65~70%, 가장 바깥 표면은 20%, 우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각질도 10%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땀을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이 충분하다’고 착각해 수분 공급에 소홀해지기 쉽다. 즉 탈수 피부는 모든 계절에 나타날 수 있지만, 무덥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 날씨와 냉방 탓에 안팎으로 수분 손실이 생기는 것은 기본이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수분 섭취량이 떨어지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잠들기 전 차가운 맥주 한 잔을 들이켜는 습관, 과격(?)하고 잦은 스크럽, ‘얼죽아’인 데다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경우,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샤워하기, 불규칙한 수면도 이상적인 수분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탈수 피부를 비유하자면 반건조 과일과 다름없다. 과일을 햇빛에 말리면 수분이 증발해 표면이 쪼글쪼글해지는 것처럼 탈수 피부는 그저 건조함을 느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안색, 탄력, 주름 등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적 증상이다. 하지만 바짝 마른 과일을 물에 담근다고 원래 형태로 복구되지 않는 것처럼, 수분만 채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100m를 전속력으로 달리고 탈진한 것처럼 바싹 마른 피부를 되돌리려면, 아주 섬세하고 체계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해 생긴 증상이니 수분을 더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틀렸다. 탈수 피부는 극도로 민감한 상태다. 이 시기의 특성상 이것저것 덧발라봐야 흡수하지 못하고 뱉어낼 뿐이기에, 피부를 다독이고 살살 달래는 것이 우선이다. 시원한 물에 녹차 티백을 담근 후 가볍게 패팅하고 알로에 겔을 도톰하게 바르면 피부 스트레스를 낮추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세안과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가능한 한 짧은 시간 내에 끝내는 것이 좋으며 습기가 증발하기 전, 곧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 재생 및 치유 효과가 있는 알란토인,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에 집중하도록. 이때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면,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에 속하는 부분이 들떠 일어난 것으로 이를 없애면 벌건 속살이 드러나는 셈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시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 반복되어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에 물 2L를 미지근한 온도로 여러 번에 걸쳐 마실 것.

1 뮤 테누토 베르쇠즈 모이스처라이징 세럼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다독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수분 앰플. 피부 자극 지수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았을 만큼 순하다. 50ml 3만3000원.

2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하이드로 수딩 젤 피부의 자체 방어 기능을 높이는 마린 바이오 콤플렉스와 병풀 성분, 히알루론산이 배합된 진정 수딩 젤크림. 80ml 4만3000원.

3 보타닉힐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 시카와 판테놀 성분을 더한 일명 ‘속보습 앰플’. 건조함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탄한 수분 장벽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50ml 3만2000원.

4 마녀공장 알로에 수딩 젤 제주에서 수확한 알로에 생즙 90%에 녹차수, 캐머마일 성분을 더해 진정과 수분 충전 효과가 뛰어나다. 300ml 2만5000원.

일상생활 속에 수분 손실을 유발하는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민감 증세가 완화되었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특히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날씨는 건강한 피부도 메마르게 한다. 그러니 타는 듯이 목마른 피부를 위해 수분을 가득 채우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쌓고 쌓고 또 쌓아 바르는 밀푀유 래핑법이 그중 하나.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미스트를 가볍게 뿌린 다음, 세럼이나 앰플을 바르고 흡수시킨 후 또다시 미스트를 뿌린다. 마지막으로 크림을 발라 마무리하면 각각의 스킨케어 제품에 밀폐 효과를 주어 훨씬 탄탄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히고 그 위에 크림을 얇게 발라 피부에 얹는 토크팩으로 집중 케어하는 것도 좋다. 유튜버 담쓰가 추천한 이 방법은 메마르고 속땅김이 심할때 집중 보습하기 좋은 꿀팁이다. 단 토너는 물처럼 산뜻한 타입을, 크림은 유분보다 수분 비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 수분을 적극적으로 끌어당겨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을 증가시키는 글리세린과 우레아, 프로필렌 글리콜 같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면 더 좋다.

1 지방시 하이드라 리소스 수딩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모스와 수분 증발을 막고 장벽을 강화하는 에버래스팅 플라워를 담았다. 200ml 6만3000원대.

2 유세린 하이알루론 미스트 스프레이 피부 본연의 수분 지수를 높이는 동시에 메마르지 않는 잠금장치 효과를 겸비한 수분 미스트. 150ml 1만9000원.

3 온도 수분 진정 앰플크림 콤부차에서 찾은 이로운 균을 배양하고 발효한 성분에 3가지 크기의 히알루론산, 스쿠알렌, 시카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담았으며, 이 모든 성분이 EWG 그린 등급을 받은 비건 화장품. 55g 3만9000원.

4 파티온 아쿠아 바이옴 수딩 앰플 피부 속에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주는 고농축 앰플. 여러 번 발라도 끈적이지 않아 레이어드하기 좋다. 30ml 2만2000원.

똑같은 양을 균일하게 펴 발랐는데 특정 부위만 땅긴다고? 피부의 두께, 피지선의 분포가 부위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와 입가는 수분 지속력이 강한 제품을 한 번 더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수시로 덧발라 피부 손상을 예방하도록. 광대뼈나 콧등처럼 볼록하게 솟은 부위 역시 위험하다. 햇살이 가장 먼저 닿기 때문에 민감해지기 십상이다. 보습제를 얇게 한 겹 더감싸주어야 안심이다. 이처럼 빈틈이 생기지 않게 수분을 조각조각 채워넣는 것이 이번 단계의 핵심. 낮 동안 조각 케어에 힘썼다면, 밤에는 마스크로 집중 관리하자. 피부 본연의 회복 기능이 발휘되는 시간대를 이용하면 피부를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할 수 있다. 일반적인 수분 크림과 마스크의 가장큰 차이는 보습막이 지속되는 시간이다. 수분 크림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되어 영양을 전달하는 반면, 크림 마스크는 피부 온도에 쉽게 녹아내리지 않도록 고안돼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피부 표면에 머물면서 강력한 수분 밀폐 효과를 낸다.

1 제이준코스메틱 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팅 아이 크림 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서로 다른 크기의 8가지 히알루론산과 판테놀이 얇고 연약한 눈가의 겉부터 속까지 수분을 촘촘히 채워준다. 25ml 2만원.

2 달팡 하이드라스킨 쿨링 하이드레이팅 스틱 쿨링 효과가 있어 여러 번 발라도 상쾌한 수분 스틱. 15g 3만8000원.

3 빌리프 아쿠아 밤 리파이닝 앰플 세럼 피부에 수분 길을 터주는 앰플 세럼. 각질과 피부 결을 다독이는 효과도 겸비했다. 50ml 6만원대.

4 샤넬 이드라 뷰티 까멜리아 리페어 마스크 까멜리아 꽃과 씨앗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이 수분 공급, 진정 효과, 탄력까지 피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충족시킨다. 50ml 9만5000원.

손끝만 스쳐도 따갑고 하루 종일 느껴지는 건조함이나 수분이 급격히 줄어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이상 증세는 더 이상 없다. 무려 세 단계에 걸친 과정 덕분에 피부 컨디션이 비교적 안정 궤도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우리에게 남은 과제가 있으니 힘없이 처지는 피부, 도드라진 팔자 주름, 느슨해진 모공 등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증상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탓에 얼굴에 깊거나 얕은 골이 파여 칙칙함을 유발하는 음영이 자리 잡고, 피부 자체가 힘을 잃은 것이 그 원인. 수분 부족은 노화를 부르고, 노화는 수분 손실을 가속화하는 악순환의 굴레에서 윤곽은 서서히 무너진다. 콜라겐 합성을 돕는 멀티펩타이드 성분의 에센스나 피부 탄력을 높이는 레티놀 성분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무너진 기초 탄력을 세우고 입체적인 페이스 라인을 되찾을 것. 이와 함께 턱 끝을 하늘로 들어 올린 뒤 입을 벌리고 다무는 동작, 검지와 중지로 입술을 누른 채 볼을 부풀리는 동작 등 페이스 요가를 병행하면 미세 순환이 촉진되어 탄력을 개선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1 키엘 수퍼 세럼 크기가 작은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흡수가 빠르며, 홍삼, 오미자, 홀리바질 추출물이 피부 탄력, 잔주름, 장벽 그리고 피부 결까지 한 번에 케어한다. 50ml 10만5000원대.

2 오노마 그래비티 디파잉 에센스 탄력에 효과적인 6가지 펩타이드 복합체를 담아 피부를 탄탄하고 견고하게 바로잡는다. 35ml 4만8000원.

3 비욘드 미라클 포레스트 컨센트레이트 크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정 숲에서 찾아낸 성분으로 만든 포레스트 에너지 콤플렉스™가 피부의 톤, 결, 탄력, 유수분 밸런스까지 전방위로 케어한다. 50ml 4만8000원.

4 디올 캡춰 토탈 쎌 에너지 퍼밍 앤드 링클-코렉팅 크림 미세한 입자의 성분을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전하는 기술력으로 완성된 크림. 피부의 근본적인 힘을 끌어올려 피부 결을 탄탄하게 해준다. 50ml 14만5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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