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필살기가 되어 줄 마스카라를 찾아서!

조회수 2020. 6. 19. 11: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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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입이 다른 것처럼 속눈썹도 다르다. 그렇기에 우리가 사용할 마스카라 역시 디테일한 선택이 필요하다.

처진 속눈썹, 짧은 속눈썹, 숱 없는 속눈썹까지. 피부 타입만큼 사람마다 각기 다른 속눈썹. 하지만 우리는 단순하게도 롱 래시 또는 볼륨 래시 정도로만 구분해 사용해왔다. 사실 이는 어쩔 수없는 선택. 스킨케어 제품처럼 종류가 다양한 것도 아닐뿐더러 사용감에서 차이를 느끼지 못한 이들도 많아 늘 쓰던 제품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마스카라는 조금 달랐다. ‘문제적 속눈썹’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일반 화장품처럼 저자극 성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테일해진 마스카라의 대표적 제품으로는 토니모리가 선보인 ‘더 쇼킹 카라’ 컬렉션 라인이 있다. 극강의 볼륨감, 인위적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속눈썹 연장을 도와주는 롱 래시, 가는 모사이사이까지 빈틈없이 채워주는 촘촘 래시 등 속눈썹만을 위해 무려 7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여기에 기능을 더욱 극대화하려고 스크루 브러시 역시 각기 다른 모양으로 제작했다고.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비건 코즈메틱 브랜드 디어달리아에서 선보인 신상 마스카라는 동물실험을 배제하는 크루얼티프리 제품으로,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들의 신념까지 지켜준다. 마지막으로 네이처리퍼블릭의 경우 땀과 피지에는 강하지만 미온수에는 말끔하게 지워지는 워셔블 타입 제품을 선보여 피부 자극에 예민한 이들까지 고려했다. 이처럼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속까지도 한 단계 더 진화한 신상 마스카라. 이젠 속눈썹도 좀 더 깐깐해질 필요가 있겠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신상 마스카라들의 기본기는 어떨까? <뷰티쁠> 실험실을 통해 확인해봤다.

방법 가는 모의 인조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10회 덧바른다. 바르기 전후를 비교하고, 기존보다 뭉침 없이 길고 풍성해지면 좋다고 평가.

방법 손등에 마스카라를 바른 뒤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 물을 뿌려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본다. 피부 전체에 마스카라가 번지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어 있으면 좋다고 평가.

방법 인조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른 뒤 10분 후 손등에 올려 가루 날림과 번짐이 없는지 확인한다. 피부에 묻어나는 게적을수록 좋다고 평가.


초슬림 브러시가 눈앞머리부터 꼬리, 언더 속눈썹까지 꼼꼼하게 컬링해 자연스럽게 길고 풍성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유분, 수분, 땀에는 번짐 없이 강하고, 미온수에는 깔끔하게 지워져 눈가 피부가 예민한 이들이 사용하기 좋다.

LAB #1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릴까?

가는 모의 브러시 덕분에 전체적으로 고르게펴 발렸지만, 평균보다는 조금 뭉친 부분이 보였다.

LAB #2 땀과 유분에도 번짐 없이 고정될까?

마스카라를 바른 손등에 많은 양의 물을 뿌렸음에도 번지거나 흘러내리는 현상 없이 처음 그대로 고정된 것을 확인했다.

LAB #3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고정될까?

인조 속눈썹을 손등에 올렸을때 평균에 비해 조금 많은 양이 묻은 점이 다소 아쉬웠다.

구찌 뷰티가 두 번째로 선보인 코즈메틱인 마스카라 옵스뀌흐. 짧은 속눈썹에 효과적인 아몬드 모양의 엘라스토머 브러시가 묻어남 없는 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양을 조절하기 간편해 번지거나 가루 날림 현상 없이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LAB #1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릴까? 

전체적으로 균일하게펴 발렸고, 인조 속눈썹인데도 덧바를수록 뭉침 없이 길어지는 효과를 나타냈다

LAB #2 땀과 유분에도 번짐 없이 고정될까?

손등에 바르자마자 마스카라 제형이 빠르게 픽스되어 물에도 쉽게 번지지 않고 원래 상태대로 유지되었다.

LAB #3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고정될까?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묻어나는 흔적이 거의 없어 완벽에 가까운 고정력을 확인했다.

드라마틱한 볼륨과 롱 래시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마스카라는 유해 성분을 넣지 않아 눈가 자극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동물실험도 배제해 비건 코즈메틱을 지향하는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AB #1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릴까? 

속눈썹 안쪽부터 끝부분까지 고르게 터치되었고, 섬유질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뭉치지 않고 매끈하게 펴발렸다.

LAB #2 땀과 유분에도 번짐 없이 고정될까?

마스카라를 바른 피부 가장자리에 미세한 번짐이 보였지만, 육안으로는 거의 확인하기 힘들었다.

LAB #3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고정될까?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채운 인조 속눈썹을 있는 힘껏 손등에 붙였다 떼었을 때미세하게 묻어나는 흔적이 눈에 띈다.

가벼운 에어래시 이펙트가 뭉침 없이 속눈썹 한올 한올을 꼼꼼하게 컬링해 원래 내 속눈썹처럼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LAB #1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릴까?

단 한 번만으로도 가장 우수한롱 래시 효과를 보여줬고, 속눈썹 안쪽까지 뭉침 없이 골고루 발려 가장 완벽한 아이래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LAB #2 땀과 유분에도 번짐 없이 고정될까?

손등에 바를 때도 뭉침 없이 고루 펴 발렸고, 물을 뿌렸을 때도, 뿌린 후에도 처음 그대로 완벽한 상태를 유지했다

LAB #3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고정될까?

소량의 텍스처가 조금 묻어나기는 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고 평균 이상의 결과치를 보여줬다.

속눈썹을 꼼꼼하게 컬링해줄 파이버 볼륨 브러시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인조 속눈썹을 붙인 듯 깊은 눈매로 만들어준다. 볼륨, 롱 래시, 컬링을한 번에 해결해 짧고 숱 없는 문제적 속눈썹에 제격.

LAB #1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릴까?

여러 번 덧발랐음에도 전혀 뭉치지 않고 매끈하게 발려 마스카라 중 가장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LAB #2 땀과 유분에도 번짐 없이 고정될까?

손등에 마스카라를 바르자마자 그대로 픽스되어 강력한 물세례에도 번짐 없이 완벽하게 고정된 상태를 유지했다.

LAB #3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고정될까?

평균보다 조금 많은 양의 텍스처가 손등에 묻어나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픽싱 폴리머가 함유되어 컬링된 속눈썹을 한 번 더 강하게 픽싱해 시간이 지나도 C컬 상태를 계속 유지해주고, 땀이나 피지에 쉽게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에어파우더를 더해 무더운 날씨에도 끄떡없다.

LAB #1 뭉침 없이 고르게 펴 발릴까?

가는 원형 밴딩 브러시가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섬유질을 균일하게 펴 발라줘 실험 제품중 가장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나타냈다.

LAB #2 땀과 유분에도 번짐 없이 고정될까? 

마스카라를 묻힌 손등에 많은 양의 물을 뿌렸음에도 전혀 번지지 않고, 원래 상태대로 완벽하게 유지되었다.

LAB #3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고정될까?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번짐 현상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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