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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집콕뷰티 바로잡기 1

조회수 2020. 6. 10. 1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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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집콕케어, 잘하고 있는 거 맞겠죠?

브라 톱, 팬츠 모두 인에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괜찮아질 듯 괜찮아지지 않는 분위기 탓에 아직까지는 바깥 외출을 꺼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 뷰티 영역 역시 마찬가지. 피부과나 에스테틱처럼 밀폐된 공간에 가는 것이 쉽지 않다 보니 평소보다 홈 케어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어났다. 마스크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기 위해 진정 효과가 있는 라인으로 화장품을 바꾸기도 하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고가의 크림을 구입하거나 피부과 시술 못지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디바이스로 스페셜한 케어에 돌입하기도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몇 개월 동안 미세먼지와 환절기를 거쳐 민감할 대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특별한 홈 케어를 더해왔다. 그런데 왜? 평소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보다 피부 상태가 좋지 못한 걸까? 이는 비단 에디터만의 고민이 아니었다. 온·오프라인할 것 없이 장기화된 집콕 생활 중 피부 컨디션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쯤에서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홈 케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잘 해오고 있다고 여긴 우리의 스킨케어 루틴에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던 것들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가 되어 평소보다 피부 컨디션이 더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거다. 집콕 생활의 끝이 언제가 될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집콕 생활을 위해 제대로 된 집콕 루틴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뷰티쁠>은 전문가들과 집콕 생활 중의 오류를 명확히 짚어보려고 한다. ‘뷰잘알’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들도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니 집콕 뷰티를 바로잡고 싶다면 무조건 집중할 것.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안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는 순수 비타민이라는 아스코르빈산과 비타민 유도체로 나뉜다. 우리도잘 알고 있듯 비타민 C는 빛과 열에 약하고 산화 속도가 빨라 화장품 성분으로 피부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데, 이를 보완하려고 개발된 것이 비타민 C 유도체다. 즉 열과 공기에 저항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비타민 유도체가 함유된 화장품인 것. 이전보다 효과도 흡수율도 좋아진 건 사실이나 100% 안정화되었다고는 할 수 없어 자외선 노출에는 최대한 주의하는 게 좋다. 그러니 비타민 C 제품을 사용할 때 ‘비타민 E’나 ‘페룰산’이 함께 함유되어 항산화 효능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만 아침에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그 위에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는 게 가장 좋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비타민 C가 억제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 직접 닿는 메이크업 스펀지, 에어퍼프, 브러시, 뷰러 등과 같은 제품은 사용 부분이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매일 닦는 건 좋은 습관이다. 단, 오염 위험이 적고 얼굴에 직접 닿지 않는 화장품 입구까지 매번 닦을 필요는 없다. 사용하지 않는데도 반복적으로 열고 닫는 것이 오히려 더 오염 위험 지수를 높일 수 있다.

미백 제품은 얼굴 전체에 동일하게 사용하는 게 좋다. 대부분 마스크에 의해 자외선이 차단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를 막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은 미미하다. 그 때문에 노출되는 부위에만 미백 제품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마스크 착용 부위가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피부 톤이 더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얼굴 전체에 동일하게 바를 것.

얼굴에 바르는 여부를 판단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약국에서 판매되는 연고는 일반 의약품이고,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의약외품으로 항생제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의약품은 치료용이라서 이를 화장품처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의약외품은 트러블이나 염증에 극소량을 바르는 것 정도는 괜찮지만, 이 역시 설명서에 적힌 대로 1일 1~2회 정도 질환 부위에만 사용하고,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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