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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바르고 톡 두드려라! 스틱 메이크업의 모든 것

조회수 2020. 5. 22.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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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바르고 톡 두드리면 봄부터 여름까지 유용한 트렌드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타르트 by 세포라 아마조니안 클레이 워터프루프 12아워 컨실러 페어 2g 3만4000원.

원더 뷰티 by 세포라 듀얼리스트 매트 앤드 일루미네이팅 컨실러 라이트 리퀴드 3.5g 스틱 4.5g 3만6000원.

ADVICE

이영(메이크업 아티스트) 컨실러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건 리퀴드 타입이지만 진짜 커버 고수는 스틱이다. 포뮬러가 단단할수록 커버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점 같은 큰 잡티를 가릴 때 제격이다. 사용법이 간단한 반면 커버력도 좋아 ‘파데프리’ 입문자들이 이를 메인 베이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컬러 베이스로 피부톤을 먼저 정리해준 뒤 스틱 컨실러를 바르면 훨씬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맨얼굴에 제품을 바로 사용하게 되면 양 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뭉치고 지저분해지기 때문. 만약 컨실러가 뭉치거나 얼룩졌다면 손으로 만지기보다는 스펀지나 브러시로 펴주면 금세 말끔해진다.


박수지(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틱 컨실러의 장점이자 단점은 ‘하드’하다는 건데, 이는 자칫 잘못 사용하면 ‘쌩얼’보다 못한 베이스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지속력만큼은 그 어떤 제품들보다 훌륭하니 스틱 초보자라 해서 쉽게 포기하지 말자. 잘만 사용하면 리퀴드 파운데이션보다 훨씬 입체적인 피부 표현이 가능한데, 하이라이트존과 톤 보정이 필요한 눈 밑, 콧방울, 입 주변에만 컨실러를 바르고 스펀지를 사용해 피부결을 따라 블렌딩하면 끝. 피부가 조금 예민한 편이라면 스틱 컨실러를 바르기 전 얼굴 전체에 페이스 오일을 한두 방울 펴 발라 좀더 매끄럽고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슈에무라 언리미티드 쉐이핑 파운데이션 스틱 674 9.3g 5만9000원대.

샹테카이 리얼 스킨 플러스 아이 앤 페이스 스틱 1 4g 9만원.

조성아TM 슈퍼 핏 필업 스틱 파운데이션 터치 에디션 1호 라이트 베이지 12g 3만8000원.


ADVICE

송윤정(메이크업 아티스트) 피부에 얇게 발리면서 밀착력이 뛰어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요즘 베이스 트렌드에 제격인 스틱 파운데이션. 수분보다는 유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 스킨케어 단계시 보습제를 충분히 흡수시켜야 뭉침 없이 균일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이마, 코, 눈가, 입 주변은 최대한 얇게 바르는 게 좋으며, 가장 넓은 양볼 부위는 2~3번 레이어드한다. 평소 피지 분비가 심한 지성 피부라면 중간중간 티슈로 불필요한 유분을 잡아주거나, 라텍스 스펀지로 흡수시키면 오랫동안 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은지(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틱 파운데이션을 꺼리는 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건조하다는 것. 하지만 이런 단점 하나 때문에 포기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장점을 가진 베이스다. 속건조가 심한 편이라면 스틱을 바르는 과정에서 보습 효과가 뛰어난 오일, 크림 미스트를 반복해서 뿌리며 2~3번 나눠 바르면 건조함도 없고 블렌딩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여기서 포인트는 얼굴 외곽까지 꼼꼼하게 바르지 않는 것으로, 이는 셰이딩 없이도 자연스러운 음영을 만들어줘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 마무리하면 하루 종일 무너짐 없는 ‘깐달걀’ 같은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비주얼 블러빔 미니 스틱 02 오로라빔 7.7g 2만9000원.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클리어 10g 2만9000원.

ADVICE

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파우더 타입의 하이라이터보다 가볍고 밀착력이 좋아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광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하지만 범위를 너무 넓게 바르면 자칫 부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T존, 앞볼, 광대와 같이 빛이 먼저 닿는 부위에만 손가락 끝으로 제품을 녹여 두드려 밀착시키면 물기 머금은 듯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과한 광이 꺼려진다면 컬러가 더해진 제품으로 C존을 따라 바르면 생기까지 불어넣을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스틱 하이라이터가 건조한 편이라면 새로 구매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바세린이나 립밤을 1:1 또는 2:1 비율로 믹스하여 사용하면 수분광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길.


김민지(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슬이 맺힌 듯한 물기 가득한 피부는 가까이에서 보면 요철과 모공 부각이 심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이라이터를 바르기 전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한 뒤발라야 훨씬 깔끔한 베이스가 완성된다. 컬러의 경우 실버나 골드 계열보다는 내 피부와 비슷한 스킨 색이나 핑크, 피치 계열이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부톤에 훨씬 잘 어울린다. 손가락을 가볍게 터치해 진주알처럼 빛을 콕 박아 넣은 듯하게 연출해도 좋고, 본인 얼굴에서 꺼진 부분이라 생각하는 곳에 발라 볼륨을 채워주는 것도 방법. 앞서 바른 베이스와 경계가 진다면 손보다는 모가 짧고 단단한 브러시로 펴주어야 자국이 남지 않는다.

에뛰드하우스 플레이 101 스틱 컨투어 듀오 3호 내추럴 5.8g 1만3000원.

아임미미 아임 멀티 스틱 쉐딩 브론저 7g 1만2000원.

세포라 컬렉션 컬러 앤 스컬프 스틱?브론저 앤 컨투어링 스틱 02 미디엄 5.5g 1만6000원.

ADVICE

이나겸(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틱 타입 브론저는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여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는 조금씩 펴 바르면서 본인의 음영 상태를 확인하며 바르자. 다른 스틱 제품들과 달리 도구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선을 그려 넣은 뒤 브러시로 경계를 풀어야 어색하지 않다. 컬러 선택에 있어 피부색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노란 피부 바탕을 가진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붉은 기가 더해진 브라운 색상보다는 옐로나 그레이 계열이 훨씬 잘 어울린다. 바르는 영역은 눈 옆부터 광대, 턱 라인까지 숫자 3을 그린다 생각하고 이어 그리면 쉽다.


안성희(메이크업 아티스트) 셰이딩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 브론저. 하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럽다면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믹스할 것을 권한다. 브론저를 손바닥 온기로 녹여 오일 밤을 살짝 섞어 광대 밑, 턱 라인 등에 바르면 답답한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이 가능하다. 조금 더 또렷한 윤곽을 만들고 싶다면 스틱을 사용해 도안을 그리듯 선을 먼저 그려놓고, 브러시를 사용해 넓게 펴준 뒤 투명 파우더나 픽싱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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