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쁠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바라본 전지적 전문가 시점.

셔츠 몬츠, 오버올 치키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이 함유된 식물 시서스를 분말로 만들어 식사 대용으로 먹는 다이어트.

YES 시서스 가루는 운동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관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보충 식품 중 하나. 지방 흡수율을 낮추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식품이라 최근 다이어트 푸드로 유행하는 데,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식사 전이나 간식으로 먹는 정도로는 꽤 괜찮은 다이어트 보충제. 방효진

NO 시서스 가루만을 식사 대용으로 복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 하루 권장량은 추출 분말 기준 300mg이며, 과다 섭취 시 배탈이나 복통 및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 임산부, 알레르기 환자, 혈당 강화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과다 복용을 조심해야 한다. 신귀희

YES 퀘르세틴, 이소람네틴과 같은 지방 흡수 및 축적을 억제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다이어트 성공률을 끌어올려주는 좋은 식품. 다만, 식사 대용으로는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니 다른 음식과 함께 먹길 권장한다. 박초롱

NO 시서스만으로는 다이어트가 되기 어렵다. 비만에 작용하는 호르몬,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과 폭식을 막아주는 것에는 효과적이나 이것 하나만으로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 되기는 어렵다. 특히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보조식품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애경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 개량된 토마토. ‘단마토’라 불리며 12kg을 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후기로 요즘 가장 뜨는 다이어트 푸드.

YES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인 토마토. ‘단마토’ 역시 마찬가지. 식이섬유가 뛰어나다 보니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가볍게 영양분을 섭취하기 좋다. 원푸드 다이어트 식단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일정량의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을 보충해서 함께 먹을 것을 더욱 추천한다. 방효진

NO 단마토 하나만을 식사 대용으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부족한 영양소들을 보완할 수 있는 우유나 달걀, 견과류, 통곡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볶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토마토는 강한 산성이 위에 자극을줄 수 있으니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는 하루 1개가 적당하다. 신귀희

YES 비타민,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설탕이나 과일의 당분과는 달라 당뇨, 비만 환자들도 먹을 수 있으며 체내에 쌓이지 않고 배출된다는 것 역시 장점. 과식이나 폭식 다음 날 간단한 한 끼를 원한다면 단마토로도 충분할 듯. 박초롱

NO 단마토의 단맛을 내는 것은 ‘스테비아’ 성분인데, 이는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설탕보다 200~300배의 단맛을 낸다. 몸에 흡수되지 않아 제로 칼로리에 가깝지만 소변 배출을 증가시켜 신장에 무리를 주거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 저혈압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대용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해 권장하긴 어렵고, 간식 정도로 먹는 것만 추천한다. 조애경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고구마에 달걀과 견과류를 섞어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빵 레시피.

YES 다이어트 중 빵을 먹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건강한 레시피의 빵이라면 대체 식품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다만 양 조절이 관권. 방효진

NO 해당 레시피에는 모두 비타민 C가 많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반식으로 섭취했을 때에는 나쁘지 않지만 장기적인 식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매우 부족한 편. 빵만 먹는 것보다는 채소나 과일류를 곁들여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 신귀희

YES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은 반면 영양소는 풍부하다. 달걀과 견과류 역시 완전단백질 식품이자 몸에 좋은 지방을 가지고 있어 칼로리는 줄이면서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저지방 고칼슘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부분을 더 상호 보완할 수 있다. 박초롱

NO 단순한 당질 섭취는 칼로리에 비해 허기가 일찍 찾아온다. 통곡물을 위주로 먹는 것이 포만감도 크고 그 상태도 오래간다. 고구마, 달걀, 견과류 모두 훌륭한 건강식품이지만 다소 영양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비추천. 조애경

개그우먼 홍현희의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티스푼 식사법’. 일반 숟가락이 아닌 티스푼을 사용해 소량씩 천천히 식사하는 방법.

YES 굳이 다이어트 식단을 하지 않아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방법. 소량씩 먹으면 자연스레 식사를 천천히 하게 되고, 포만감이 드는 시간 역시 빨라지기 때문에 과식과 폭식을 막을 수 있다. 방효진

YES 우리 몸은 음식물이 들어가기 시작한 후 20~30분 이상이 지나면 뇌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어 금방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방법은 식사 시간을 3~4배로 늘려줘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습관을 들이면 좋다. 신귀희

YES 적은 양을 천천히 먹게 되어 자연스레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좋다. 여기에 밥그릇도 작은 사이즈로 바꾼다면 금상첨화다. 박초롱

YES 식사 시간이 5분 이내인 사람은 비만 위험이 3배, 당뇨병은 2배, 고지혈증 위험은 1.8배로 높다고 한다. 이처럼 천천히 먹는 습관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직결된다는 사실. 홍현희의 티스푼 식사법은 단순하지만 아주 훌륭한 식습관으로 ‘다이어터’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조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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