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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유지방, 나쁜 유지방

조회수 2020. 3. 19.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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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이다? 아니다?’ 유지방에 대한 무시무시한 논쟁들의 해답을 찾아서.

01 저지방은 괜찮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할 때 저지방 식품을 선호하는 건 당연시되는 일이었지만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유지방이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있지만, 모든 가공식품을 만들때 일부 성분만 전부 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예를 들어 일반 우유를 저지방 우유로 만들 때소량의 지방을 빼내기 위해서는 역으로 염분이 더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몸에 좋은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제거되어 우유가 오히려 우리 몸에 미치는 좋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시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02 다 같은 요거트가 아니에요

저칼로리에 풍부한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늘 다이어트 식단중 하나로 추천되는 요거트. 하지만 이 역시 100%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 대부분이 인공감미료를 첨가해 당 수치가 높기 때문. 전문가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식품 요거트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설탕, 포도당, 올리고당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고, 유기농 또는 목초 우유를 사용한 것이 훨씬 좋다. 유제품은 제형이 묽을수록당 함유량이 높으니 수분이 거의 배제된 그릭 요거트를더 추천한다.


03 팔뚝살, 다 유지방 탓이야?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 자연스레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유지방이 많이 함유된 버터, 생크림, 요구르트 등과 같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몸속 지방 위에 더욱 쉽게 쌓인다고 생각하면 쉽다. 특히 팔뚝, 가슴, 엉덩이 등지방이 많은 부위는 더더욱 그렇다. 다이어트 중임에도 유독 팔뚝살이 빠지지 않는가? 그렇다면 식단 중 유지방이 없는지 살펴볼 것.


04 다이어트 종결자 ‘밀크어트(Milk-et)’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 ‘저탄고지’. 하지만 무턱대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자니 괜히 양심에 찔리는 다이어터들이 좀더 가볍게 지방을 즐기기 위해 ‘밀크어트’, 즉 유지방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우유 섭취량을 늘려 평소보다 더 타이트한 식단 관리에 돌입하는 거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몸무게 숫자만 줄일 뿐 건강에 해로울수 있다. 건강한 고지방 식품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 다량의 포화지방이 함께 있어 되레 복통과 설사 그리고 빈혈을 유발한다. 밀크어트에 대해 최우경 원장은 ‘장 건강에 좋지 않은 최악의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라고 일침하며 단편적인 것에만 집중해 건강을 해치지 않기를 권했다.


05 볼륨을 만드는 치즈

유지방이 포함된 음식들 중 치즈의 경우 여성 호르몬을 유발시켜 가슴과 엉덩이에 살을 찌운다는 말이 있다. 이에 관해 김홍석 원장은 의학적으로 아니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만 치즈에 포함된 지방이 체지방을 증가시키는 데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긴해 다이어트 중 소량의 유지방 섭취가 도움이 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06 유지방도 궁합이 있어요

유지방은 붉은 채소에 많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좋다. 토마토와 치즈를 곁들여 먹는 ‘카프리제’가 그 예. 현대인들이 자주 마시는 커피 역시 마찬가지. 위장이 예민하다면 우유를 섞은 라테를 추천한다. 빈속에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위산 과다 분비로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어 우유가 이를 중화시켜준다. 반대로 디저트를 좋아하는 이들이 즐기는 우유, 생크림, 초콜릿 등은 한꺼번에 같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혀끝에 달콤함이 감도는 것자체가 유지방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음식을 동시에 먹을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07 유지방 잘 먹으면 살 빠져요

적당한 유지방 섭취는 좋다. 장내 지방산과 칼슘을 결합시켜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해 비만 위험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이 밖에도 항독성 작용과 콜레스테롤 억제 인자, 항암 성분이 함유되었다는 연구도 보고될 만큼 우수한 기능을 가졌다. 그렇다면 유지방을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김홍석 원장은 “우유의 경우 하루 1~2잔, 약 400ml 이하의 양을 차갑다 싶을 정도의 상태로 마시는 것이 좋아요. 단, 유당불내증과 같이 유지방을 섭취할 경우 배가 아프거나 한다면 따뜻하게 해서 드세요”라며 유지방 섭취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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