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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쁠

열받은 피부 진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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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얼굴에 화재경보가 울렸다.

카디건 몬츠, 쇼츠와 삭스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렇게 조사했다!
기간 12월 11~18일
대상 20~40대 여성 100명
방법 <뷰티쁠> 사이트에서 설문조사

차가운 칼바람에도 후끈후끈? 여름보다 겨울이 더 뜨거운 사람들이 있다. 이는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보다 피부 온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 ‘이 추운 날씨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는 당연한 결과다. 우리 신체는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정상 체온으로 끌어올리려는 습성이 있는데, 기온차가 크면 클수록 급격하게 피부 온도가 올라가도록 설계된 것.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는 거다. <뷰티쁠>에서 사전 조사한 결과 겨울만 되면 유독 피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간다고 응답한 이들이 무려 91%나 됐다. 이처럼 겨울 피부 온도 상승은 흔히 있는 일. 그렇다면 갑작스레 뜨거워진 얼굴은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 실제 화재 현장을 생각해보자. 불이 났을 때 물로 진압하고, 그 뒤 다시 보수공사를 시작하지 않는가?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차근차근 순서에 맞춰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고 다시 재건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이라도 난 듯 붉어진 피부, 빠른 진압을 위해 ‘워터’ 제형 제품들로 스킨케어 루틴을 짜보자. 먼저 ‘7스킨법’으로 열 오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자. 평소 피부 자극이 심한 편이라면 고농축 에센스나 세럼을 2~3회 레이어링해도 좋다. 건조한 내부 환경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면 다시금 피부 온도가 상승할 수 있으니 미스트를 뿌려 수시로 건조할 틈을 주지 말 것. 마지막으로 열로 인해 피부 또한 예민해진 상태이니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세안 역시 클렌징 워터로 자극 없이 가볍게 씻어내 진정과 보습을 모두 잡을 것!

1 아모레퍼시픽 보태니컬 수딩 토너 왕대나무 수액을 함유한 수딩 토너는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줌과 동시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한다. 200ml 9만원.

2 프레쉬 블랙티 콤부차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강력한 항산화와 비타민 성분이 오염된 도시 환경으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준다. 150ml 9만7000원.

3 유랑 오가닉 로즈 미스트 물을 타지 않은 100% 유기농 꽃수를 담은 미스트. 피부 진정, 수분 공급, 피부톤 개선은 물론 pH 밸런스를 조절해 보다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100ml 3만6000원.

4 바비 브라운 레미디 스킨 모스춰 솔루션 피부 본연의 수분 레벨을 올려주는 부스터로 극도로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14ml 6만6000원대.

수분을 머금었더니 금세 진정된 피부. 안심하긴 이르다. 방심하는 순간 다시금 얼굴 열이 올라올 수 있다. 그 이유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었기 때문. 반복되는 온도 상승은 피부 예민도를 끌어올린다. 이때 외부 이물질이 피부에 쉽게 통과하게 되고, 수분 역시 쉽게 빠져나가 장벽이 무너진다. 일반적인 피부 컨디션 저하로 인해 무너진 장벽은 보습제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지금 상태는 언제 다시 작은 불씨가 큰불이 될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 이럴 때는 피부세포와 가장 유사한 성분들을 사용해 자극은 최소화하고 효능은 확대시키자. 피부 장벽을 이루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적절히 섞인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5가지 세라마이드 복합체가 피부가 다시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보습 장벽을 회복시켜준다. 50ml 4만5000원.

2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처 테라피 페이셜 크림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과 유사한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은 채워주고 외부 자극은 막아준다. 75ml 2만8000원대.

3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 보습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다음 날이면 더힘 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세라마이드 크림. 50ml 2만300원.

피부 속 수분도 채웠고, 장벽도 다시 튼튼해졌다. 올겨울은 더 이상 낯 뜨거워진 얼굴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겠다. 하지만 겨울은 매년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어떠한 상황에도 쉽게 피부열이 올라오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는 거다. 앞서 말한 듯 가벼운 제형을 여러 번 덧발라 피부 속수분도를 100%로 만들어도 수분이 건조한 공기 중으로 증발되어버리면 헛수고이니 스킨케어 시 항상 ‘밀폐’를 습관화하자. ‘되직하다’ 싶을 정도의 유분감 있는 크림을 사용하거나 미네랄, 스쿠알란 등이 함유된 페이스 오일은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밀폐제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끈적이는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워터리 오일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1 트릴로지 써티파이드 오가닉 로즈힙 오일 피부 속땅김은 잡고 수분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오일은 100% 유기농 로즈립 씨드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ml 2만9000원.

2 빌리프 클래식 크림 얼티미트 고농축 질감의 진득한 크림 제형이 피부를 감싸듯 밀착되어 피부 표면 보호막을 만들어 메마를 틈 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50ml 4만8000원.

3 샤넬 르리프트 크림 94% 풍부한 자연 유래 성분이 재생을 도와 피부 속부터 빛나는 광채를 만들어준다. 제품 사용 시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50ml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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