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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크림 한 통이 절실해지는 계절, 9가지의 각기 다른 장점으로 입소문난 크림을 가격부터 효능까지 꼼꼼하게 비교 분석한 스펙 리스트.

산타 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칼렌듈라 100ml 7만8000원.

1ml당 가격 780원

주요 성분 카렌듈라, 호호바 오일

효과 진정, 트러블 완화

추천 지성 피부, 트러블성 피부, 민감성 피부

진정 효과에 탁월한 칼렌듈라 성분을 담아 민감 피부를 다독이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호호바 오일과 보습에 효과적인 스위트 아몬드 오일까지 조화롭게 담아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

EDITOR SAYS 스패튤러를 사용한다 해도 먼지가 내려앉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자타입 크림이 찜찜했던 터라, 튜브 타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가산점을 주고 싶다. 꽤 묵직한 질감인데, 바르면 벨벳처럼 마무리되는 질감.

민트의 알싸한 기운과 꽃향기가 어우러진 향기가 피어나 잠들기 전 바르면 잠이 솔솔 온다. 도톰하게 바르면 팩으로도 손색없을 듯.

내츄라비세 by 라페르바 다이아몬드 코쿤 울트라 리치 크림 50ml 47만원.

1ml당 가격 9400원

주요 성분 프리바이오틱 콤플렉스

효과 피부 장벽 강화, 노화 예방, 유해 환경 및 블루라이트 차단

추천 민감성 피부, 노화 피부

프리바이오틱 콤플렉스가 미생물균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만들며, 피부 본연의 기능을 바로잡아준다.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과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를 겸비해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는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될 틈이 없도록 미연에 방지한다.

EDITOR SAYS ‘헉’ 소리 나는 가격이지만 ‘훅’ 간 피부에 심폐소생술을한 것처럼, 다음 날 피부 컨디션이 다르다. 바를수록 피부가 건강하고 견고해지는 기분이 들지만, 스패튤러로 크림을 뜰 때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시슬리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50ml 50만원.

1ml당 가격 1만원

주요 성분 사과씨, 라타니, 멘톨 추출물

효과 입체적 피부, 탄력 케어

추천 어딘가 그늘진 피부가 고민인 사람, 셀피 마니아

피부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토털 안티에이징 솔루션 크림. 몇 번의 사용만으로도 피부는 탱탱해 보이며, 수분을 채워 칙칙하고 탁한 낯빛이 한결 맑아진다. 피부를 다각도로 케어해 전방위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다.

EDITOR SAYS 겨울 크림이라 하면 유분감이 강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 제품을 바른 부위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걸 보면 지금까지의 크림 중유수분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느낌이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힘없던 피부에 밀도가 생긴 기분.

에스티 로더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나이트 인텐시브 크림 50ml 15만5000원대.

1ml당 가격 3100원

주요 성분 모링가, 씨 라벤더

효과 리프팅, 생기 충전

추천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 푹 자도 피부가 푸석푸석한 사람

피부 스트레스를 다독이고 소모한 에너지를 채우고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줄 나이트 크림. 밤사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핵심 성분인 모링가 씨앗 추출물은 피부 본연의 자연적인 항산화작용을 촉진해 노화의 징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과 탄력을 선사한다.

EDITOR SAYS 하루하루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대만족! 피부에 바르고 두세 번만 문지르면 딱 기분 좋은 윤기만 남는다. 베갯잇에 닿아도 끈적임이 전혀 없다.

효과만 두고 보자면 10점 만점이지만, 굳이 감점한 이유는 호불호가 갈리는 향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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