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부기 격파

조회수 2019. 11. 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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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1시간! 일촉즉발 상황 속아침 부기를 격파해야 된다면 단순한 마사지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뜨거운 온도로 모공을 열고 차가운 온도로 모공을 닫길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도 함께 움직이면서 빠르게 얼굴 부기가 빠진다. 클렌저로 눈가부터 턱까지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면서 근육을 풀어준 뒤 냉온수 마찰로 마무리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를 대고 눕거나 옆으로 자는 자세는 부기에 최악. 베개에 얼굴이 짓눌리면서 압력을 주고, 자는 동안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가장 좋은 자세는 좌우 대칭이 이루어지도록 천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자는 것이다. 베개 높이 역시 목이 자연스럽게 꺾일 정도여야 혈액순환이 원활하다.

천연 이뇨제로 잘 알려진 식단으로도 충분히 부기를뺄 수 있다. 호박은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E 등의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토마토와 바나나는 몸속 노폐물 배출과 밤새 쌓인 염분 제거에 효과적이다. 수분 폭탄으로도 잘 알려진 양배추 역시 배뇨를 증가시키니 이를 참고해 아침 식단을 꾸려보길.

면봉을 이용해 혈자리를 눌러보자. 먼저 혈자리가 모두 모여 있다는 귀.

귀 전체를 손가락을 이용해 꾹꾹 눌러가며 가볍게 순환을 촉진시키고, 귀를 앞으로 접어 혈점들을 자극하자. 얼굴 부기에 효과적인 귀 중앙과 귓불을 면봉으로 10초 정도 눌러주면 끝. 해당 부위는 신장과 간 혈점을 자극해 염분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침뿐만 아니라 취침 전마사지하듯 해줘도 부기에 효과적이다. 그다음은 손이다.

‘합곡혈’이라고 불리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를 10분 정도꾹 눌러주면 되는데, 손가락보다는 면봉을 사용할 것.

살짝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눌러줘야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귀에서 목 라인으로 연결되는 림프선을 면봉으로 자극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이돌과 모델들이 중요한 촬영이 있기 전 필수로 챙겨 마신다고 잘 알려진 ‘아이돌 물’. 마시기만 해도 10분 안에 부기가 빠진다는 이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녹차를 우린 물에 설탕 2스푼, 레몬 1/4조각을 넣기만 하면 되는데, 별것 아닌 듯 보이지만 부기에 효과적인 식재료들이다.

녹차에는 ‘카테킨’이 풍부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몸속 순환이 더 빨라지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레몬과 설탕이 더해지면서 흡수율이 높아져 더욱 빠르게 활성화시켜준다.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전날 아이돌 물을 미리 만들어 두고, 눈 뜨자마자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야식을 먹을 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다 먹고 우유 마시면 살 안 쪄”. 살이 안 찌는 건 거짓이나 부기 잡는 데에는 효과적이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얼굴이 붓는 것을 예방해준다.

야식을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먹은 상태라면 우유한 잔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들자.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부기를 뺄 수 있는 방법은 운동으로 몸을 버닝하는 것. 땀 흘리는 운동은 유산소가 최고인데, 인터벌 동작을 응용한다면 30분 안에 얼굴부터몸 전체 부기를 단 1%도 남김 없이 뺄 수 있다. 달리기나 자전거가 간단하게 하기 가장 좋은 종목으로, 예를 들어 2분 빠르게 걷고 1분 동안 미친 듯이 달리는 등 일정한 시간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거다. 다만 일어나자마자 하는 운동이 근육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스트레칭은 필수로 한 뒤본격적인 인터벌을 시작할 것.

족욕은 다리뿐만 아니라 얼굴 부기에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이 몸속 전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 물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인 42~43°C 정도가 가장 좋고, 발목까지 물이 올라올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15~20분 정도 편안한 자세로 족욕을 즐기면 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외출 준비를 해도 되니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잘 알려진 ‘팥’. 배우 박신혜도 인터뷰에서 팥물 다이어트를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이미 팥물 예찬론자들은 수두룩하다.

녹차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염분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 더 잘 붓는 체질로 바뀌는데, 팥에는 신장에 좋은 섬유질, 사포닌 등이 풍부해 부기 잡는 데는 최적화된 식재료나 마찬가지.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팥은 차가운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배탈을 유발할수 있으니 하루 3~5잔 정도만 마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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