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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전기차 공장의 비밀

구석구석 온 공장이 친환경, 과정과 결과 모두 잡은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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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친환경이라는 말은 생산 과정도 친환경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우디 전기차 e-트론을 만드는 브뤼셀 공장은 과정까지 깨끗한 친환경 공장이다”

출처아우디

‘결과냐 과정이냐’는 여러 분야에서 종종 부딪히는 문제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과정에 상관없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주장이 갈린다. 자동차를 예를 들면 전기차가 이 문제에 해당한다. 전기는 오염을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연료인데 생산하는 과정이 친환경과 거리가 멀다면 문제가 된다. 또 다른 예로 연비 좋고 환경친화적인 차를 만들었는데, 생산 공장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오염의 주범이라면 진정한 친환경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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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의 둘 다’, 과정과 결과 모두 친환경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가장 좋은 해법은 ‘진리의 둘 다’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자동차 분야는 친환경 요구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기 때문에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단순히 친환경차만 만드는데 끝나지 않고, 과정까지도 만족해야 진정한 친환경차로 인정받는다. 아우디 벨기에 브뤼셀 공장은 ‘진리의 둘 다’를 실현한 대표 사례다. 전기차 e-트론을 만드는 곳인데 공장도 환경친화적으로 운영한다. 아우디는 자사 첫 전기차 e-트론을 개발하면서 생산 과정까지 친환경인 차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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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 공장은 최신 시설이 아니다?


브뤼셀 공장은 e-트론 생산을 위해 새로 지은 곳은 아니다. 1948년에 문을 열어 7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는 유서 깊은 공장이다. 문을 연 이래 아우디의 모기업인 폭스바겐그룹 내 자회사의 여러 모델을 생산했다. 2007년 아우디 공장으로 독립하면서 450여 대에 이르는 신형 로봇을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이뤘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A3를, 2010년부터 A1을 만들기 시작했다. e-트론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아우디는 이곳을 전기차 생산 허브 역할을 하는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으로 전환했다. 2016년 전환 계획을 발표한 후, 공장 시설을 개선하고 정비해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했다. e-트론은 201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전에 생산하던 A1은 스페인 마르토렐 공장으로 옮겼고, 스페인에서 만들던 Q3는 헝가리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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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결은 태양열 전기와 신재생에너지


브뤼셀 공장은 벨기에 시험기관으로부터 이산화탄소 중립 시설로 인증받았다.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드는 대규모 공장 중에서는 세계 최초다. 친환경 공장의 큰 축 중 하나는 친환경 전기 생산이다. 브뤼셀 공장은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하기 이전인 2012년에 이미 청정 전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3만7000m²에 이르는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전기를 생산한다. 해마다 1만7000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인다. 다른 축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열 공급이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로부터 얻는데, 이로 인해 해마다 절감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만t에 달한다. 태양열 전기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은 전체 필요량의 9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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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구석 온 공장이 친환경


친환경을 실현하는 부분을 구석구석 살펴보자. 공장 지붕 대부분을 감싸는 태양광 패널의 면적은 축구장 5개에 해당하는 3만7000m²로 1년에 3000MWh에 이르는 무공해 전기를 생산해낸다. 75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기와 맞먹는다. 바디숍에는 새로운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해 용접하는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를 30% 정도 줄였고, 온수를 사용한 실내 공조 덕분에 해마다 3500MWh 에너지를 아낀다. 페인트샵에는 혁신적인 캐스케이드 가이딩 방법으로 물 사용을 전통적인 방법과 비교해 60%나 줄였고, 열 펌프 덕분에 연간 에너지 절약은 3500MWh에 이른다. 물리•화학적인 폐수 조절 시설은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80%나 개선했다. 에너지 센터는 보일러 플랜트 관으로부터 낭비되는 열을 재활용하는데 양은 1년에 250MWh에 이른다. 발전기의 잔여 열은 건물 난방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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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 공장은 시작일 뿐이다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전동화 모델 30종을 내놓을 예정인데, 그중에서 20종이 순수 전기차다. 많은 차종을 소화해내려면 전 세계 공장이 전기차 생산을 나눠 맡아야 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커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다. 배터리 등 부품이 에너지 집약도가 높기 때문이다.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아우디는 다른 공장도 이산화탄소 중립 지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헝가리 공장은 두 개 물류 센터 지붕 16만m²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해마다 연간 9.5GWh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5000가구가 사용하는 양과 맞먹는다. 헝가리 공장은 이미 열 공급의 70%를 지열로 충당한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임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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