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게

📍 해당 게시물은 코로나 이전 여행기이며, 현재 아이슬란드는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입니다.

저는 5명이서 10박 11일로 아이슬란드 캠핑카 링로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캠핑카 투어의 매력에 푹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T.T

보통 겨울에는 아이슬란드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눈 쌓인 도로에서는 운전이 어려워 캠핑카 대여를 잘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여 정말 어렵게 대여했습니다!

물가가 비싼 탓에 캠핑카 여행이 경제적으로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도움은 안 된 것 같습니다 허허ㅎㅎ

아무리 좋은 보험을 들어도 눈길이나 돌길에서 외형이 쉽게 파손되어 많은 금액으로 보상해야 했고 부품이 낡아 잔고장이 자주 나서 우리 여행의 하루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ㅠㅡ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카의 매력은 무궁무진했기 때문에 다 미화되고 추억이 되어버렸지 뭐예요😳

아늑한 공간에서 살 부대끼며 함께 지낸 10박 11일은 너무 꿈같았어요♥

황홀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면 이렇게 멈춰서서 마음껏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

🚐이동하다 풍경 예쁘면 바로 차 세워 사진 찍고!

🚐이동하면서 피곤하면 침대 누워 잠도 자고!

🚐이동하면서 식탁 둘러앉아 카드게임도 하고!

🚐이동하면서 출출하면 간식만 들어먹고!

🚐창밖의 겨울 왕국 갬성 아련하게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나 핫초코 타 마시기도 하고☕

🚐창 밖의 환상적인 색감의 노을을 안주삼아 운전자 약 올리며 바로 맥주 딱!까먹고🍺

🚐오손도손 장봐서 맛있는 저녁 해먹고!

🚐따뜻하게 별과 오로라도 보고!

매일 매시간, 그리고 매 순간 다른 하늘의 색, 하늘의 모양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순간들의 연속~

생각보다 아늑한 제 침대!! 보일러도 작동되고 이불 침구도 있어서 잘 때 춥지 않아요~

아침을 먹을 때면 그림 같은 풍경 보며 먹는 뷔페 같은 조식 덕분에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