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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노년의 삶을 채우는 집

양평 성덕리 벽돌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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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성덕리 벽돌주택
드라마 '전원일기'의 배경 양평 성덕리.

도시 생활만 하던 부부에게 시골에서의 노년의 삶이란 어쩌면 자녀들이 찾아올 때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리라. 그렇게 자녀들이 와서 편히 쉬게 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넉넉한 자연 속에서 각 층의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면서도 시선과 마음이 연결된 집이 되어 그들의 하루를 채운다.

양평은 대체로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른 산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넓은 평지가 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지가 위치한 성덕리 역시 평지가 광활하게 펼쳐지진 않지만, 성덕리로 들어가는 평탄한 길이 넓은 논밭을 가로질러 가는 느낌을 준다. 


이곳에 건축가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추임새 없이 담백한 집을 지었다.

△ 현관 (좌측) / 다용도실 출입구 (우측)

도시 생활만 하던 부부에게 시골에서의 생활이란 자녀들이 놀러올 때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자녀들이 오면 편히 쉬게 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1층과 2층을 각각 독립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 주방

△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

△ 거실

산 능선의 중간쯤 위치한 대지는 자연 채광과 환기가 충분히 되는 것은 기본이고, 바라보는 풍경 역시 넉넉하다. 상식적인 일임에도 자신의 집이 햇볕 잘 들고 평화롭다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기에, 건축가는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집을 배치하고 창을 냈다.

△ 침실

△ 내부계단

△ 2층 복도

2층은 이곳에 놀러 올 자녀의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1층과 동일한 위치에 침실과 화장실을 배치하였다. 또한 1층과 별개의 독립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주방공간과,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외부공간인 데크를 만들었다.

△ 2층 주방

△ 2층 베란다

△ 2층 베란다

집의 외관은 벽돌이지만, 가족 구성원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허용 가능한 부분까지 가벽을 설치해 막히고 열린 공간을 덧붙였다.

건축은 인간의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기계장치라 생각한다. 삶의 공간이 녹아 있는, 숨 쉬는 기계장치.

이러한 뜻이 잘 녹아 있는 공간인 성덕리 벽돌주택이 쌀이 쫀득한 떡이 되듯이 오랜 시간 사람 마음을 조금씩 움직여 찰떡같이 서로의 마음을 읽게 만드는 집이 되길 바란다.

- KDDH 건축사사무소 -

건축개요 


위치: 경기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2층

대지면적: 1,116.00㎡㎡ (337.59py)  

건축면적: 128.60㎡ (38.90py)

연면적: 194.29㎡ (58.77py)  

건폐율: 11.52%

용적률: 17.41%

구조: 중목구조

주차대수: 2대

사진: 이한울

설계: KDDH 건축사사무소 / 02.2051.1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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