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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동생이 함께 지은 집

조회수 2020. 2. 19. 16: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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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동 다가구주택 '소유재'

신수동 다가구주택 '소유재'

부모님과 언니 가족, 그리고 여동생 가족이 모두 모여 함께 살아가는 다가구주택. 두 자매는 공사비를 공평하게 절반씩 부담하여 함께 집을 완성하였다.
△ 골목 좌측에서 바라본 전경

3대가 함께하는 2가족을 위한 주택이었지만, 의외로 계획설계는 한 달여 만에 완성되었다. 이미 건축상담 이전에 토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던 자매는 필요한 공간을 위치시키는 부분이나 동선을 풀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특별한 이견이 없어 시간을 축약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 필로티 주차장 및 보행통로
△ 소유재 준공 현판

내부 공간은 층을 나누어 결혼을 앞둔 여동생 가족과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언니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을 구분하였다.

1층 근린생활시설
여동생 가족을 위한 작업실 공간.
△ 1층 근린생활시설(작업실)
△ 1층 근린생활시설(작업실)
△ 1층 중정

중정은 1층 근린생활시설(작업실)의 숨통을 틔어주는 공간이다. 중앙부에 배치하여 언제든 조밀하게 지어질 이웃 건물들로 인하여 자칫 채광에 불리해지거나 외부공간을 누리기 힘들어지지 않도록 했다.


2층 다가구주택 A
2층의 단독주택은 여동생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 2층 현관
△ 2층 주방 및 식당
△ 2층 주방 및 식당
△ 2층 거실
△ 2층 안방
△ 부부욕실

3, 4층 다가구주택 B
3, 4층 복층으로 구성된 단독주택은 부모님과 언니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 3층 현관
△ 3층 주방
△ 3층 주방 및 식당
△ 3층 내부계단
△ 3층 거실
△ 3층 공용욕실
△ 4층 가족실
△ 4층 안방
△ 4층 공용욕실
△ 4층 자녀방
△ 4층 자녀방의 다락

‘소유재’의 가장 좋은 전망을 선물해주는 다락 공간은 언니네 자녀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 4층 테라스

4층의 테라스는 가족 모두가 모여서 소통하는 공간이자, 방문한 손님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빼앗는 ‘명당’이 되었다.

 

‘웃음과 넉넉한 여유로움이 넘쳐나라’라는 의미로 건축주가 직접 지어준 ‘소유재’라는 이름처럼, ‘소유재’에 모여 사는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집안 구석구석 끊이질 않기를 바란다.

△ 4층 테라스
①창고 ②탕비실 ③근린생활시설(작업실) ④중정
①현관 ②방 ③거실 ④식당 ⑤주방 ⑥보조주방 ⑦안방 ⑧드레스룸
①현관 ②거실 ③식당 ④주방 ⑤보조주방 ⑥방
①안방 ②가족실 ③방 ④상부 다락 ⑤테라스


건축개요 


위치: 서울 마포구 신수동

용도: 단독주택(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규모: 지상 4층  

대지면적: 127.43㎡ (38.55py)  

건축면적: 75.95㎡ (22.97py)

연면적: 210.25㎡ (63.60py)   

건폐율: 59.60% 

용적률: 164.99%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사진: 이강석

설계: 건축사사무소 오파드건축연구소 / 070.8600.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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