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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구입 전 필수 사항! '중고차사고이력, 보험' 확인 방법은?

조회수 2019. 4. 3.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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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사정이나 운전 미숙, 세컨카 등의 이유로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무엇일까요? 큰 사고나 침수 등을 겪어 차량 상태가 현저히 떨어지는 중고차를, 사고나 침수 사실을 모른 채 비싼 가격에 구매하게 되는 상황일 것입니다 차의 뼈대에 손상이 갈만큼 큰 사고를 겪었던 차라면 운행 중에 결함이 발견돼 수리비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도 완전히 보장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구매자가 사고차량을 꺼리다 보니, 판매자가 사고 이력이나 기록을 허위로 알리는 경우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보험을 이용해 차량 수리를 한 경우라면 ‘중고차 사고이력정보 보고서’에 기록이 남게 됩니다. 이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면 판매자가 감추려고 하는 중고차의 과거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구매자 여러분들이 몰라서 눈 뜨고 당하는 일 없도록, AJ셀카가 중고차 사고 이력과 보험금 기록을 통해 중고차의 과거를 알아보는 방법을 정리해 왔습니다.


<사고이력 조회 한 번으로 알 수 있는 정보 5가지>

출처: 카히스토리

자동차 사고 이력 보고서를 조회하면 알 수 있는 정보는 크게 다섯 가지 입니다. 우선 차량의 기본 정보가 기재돼 있습니다. 제작사, 자동차명, 연식, 사용연료, 차체 형상, 배기량, 용도와 차종, 보험 가입일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죠.

출처: 카히스토리

특수 용도 이력 정보에는 차량이 이전에 렌터카나 택시, 관용차량 등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기재돼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 시 연식에 비해 운행거리가 현저하게 긴 차량이 있다면, 과거에 영업이나 대여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침수, 전손, 도난 등 특수 사고 정보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중고차구매 시 차량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중고차 구매를 신중히 결정하셔야겠죠?


또한 보험사고 횟수와 비용 항목도 빼놓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사고일자와 보험 금액이 표시되며, 보험 금액은 부품, 공임, 도장 비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부품은 말 그대로 부품의 가격을 의미하고, 공임은 기술자 인건비를 뜻하며, 도장은 차량 외부를 도색하는 페인트 비용을 말합니다. 단, 대인사고 비용은 제외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 자동차 번호와 소유자의 변경 여부와 횟수도 사고이력 보고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고 및 보험 이력 조회가 필요한 이유!>

중고차 구매 시 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연식, 주행거리, 옵션, 사고 유무 4가지입니다. 사고이력을 조회하면, 차량의 연식과 사고 유무, 보험금 규모 등 중고차 가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살필 수 있습니다. 물론 사고이력이나 보험이력을 무조건 맹신할 수는 없습니다.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고 직접 수리한 내역이나, 보험금을 청구했더라도 현금으로 받아 직접 수리한 내역까지 상세히 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간이 긴 차량이라면, 보험사고 이력이 깨끗하더라도 사고 유무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성능점검표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고이력 조회는 어디서 하나요?>

출처: 카히스토리

사고이력 조회는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지난 2003년부터 보험개발원이 제공하고 있는 ‘카히스토리(carhistory.or.kr)' 사이트에 접속하면 간단히 확인 가능합니다. 이 보험 사고이력 공개 서비스에 올라 있는 정보는 24시간 단위로 업데이트 되고, 1996년 이후의 사고 정보가 신뢰도가 높답니다. 


카히스토리 서비스는 1년 동안 5대의 차량에 대하여 건당 770원의 수수료가 부가 되며, 6회부터는 건당 2,200원의 수수료가 결제되고 '침수전손사고'는 무료로 조회도 가능합니다. 수백만 원 이상의 중고차 가격과 가격을 책정할 수 없는 소중한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는 부분이니, 이 정도 이용 금액은 기꺼이 지불해야겠죠. 

단, 기꺼이 지불할 가치가 있는 비용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면 적극 활용해야겠죠? AJ셀카 사이트에서 중고차 매물 확인 시에는 차량 대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해당 자동차 기본정보와 보험처리이력, 사고이력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히스토리로 별도 조회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사고 및 보험 이력 확인 시, 체크포인트!

출처: 카히스토리

사고이력조회에서 전손 이력이 있는 차량은 우선 꺼려지는 대상인데요. 폐차를 할 정도로 심각한 사고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자차 수리라면 사고 시점의 차량가액보다, 대물수리라면 동일 조건의 중고차 가격보다 수리비가 많이 나왔을 경우 전손 판정을 받게 됩니다. 만약 연식이 오래 되어 차량가액이나 중고 시세가 낮아진 차종이라면 작은 사고여도 전손 판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보험금 항목도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보험이력에서 확인한 수리비가 엄청난 금액이라고 해서 무조건 큰 사고를 당한 차량은 아닐 수 있습니다. 사고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구입하려는 차의 부품 가격을 알아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품이 비싸다면 단 몇 개만 교체 해도 수리비가 훌쩍 뛸 테니까요.


또 앞서 알려드렸듯 수리비용은 부품, 공임, 도장으로 나뉘어 지급되는데요. 이 세 항목이 카히스토리상 모두 0원이지만, 사실 수리를 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차주가 보험처리 없이 사고 차주의 현금으로 받아 수리를 진행했기 때문에 어떤 사고가 발생 했는지와 보험수리가 되었는지 여부는 보험사고 이력으로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차량 보험사고이력을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차량을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된다는 점! 명심해 두시길 바랍니다.


각 항목의 비율을 보면 사고의 종류도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도장은 0원이고 부품, 공임만 금액이 책정돼 있다면 휠이나 타이어, 일부 차종의 사이드 뷰 미러나 범퍼, 서스펜션을 비롯한 하체 부품의 손상으로 교체한 케이스겠죠? 반면 도장 비용이 훨씬 높다면 강한 충격을 받았기 보다는 자동차 표면이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고차 구매자의 좋은 친구, 카히스토리 서비스와 중고차 사고이력정보 보고서 100% 활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가벼운 접촉사고 등으로 인해 단순 교환 이력이 있는 차량으로 가계비용을 아껴보는 것이 중고차 구매의 매력일텐데요. AJ셀카가 전해드린 꿀팁을 바탕으로 똑똑한 중고차 거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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