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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기량이 내뿜는 중압감, 국내 머슬카 모델을 살펴볼까?

AJ셀카 작성일자2019.02.12. | 34,621 읽음

[카마로SS, 출처: 쉐보레]

미국식 고성능 2도어 스포츠카를 의미하는 ‘머슬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고효율 다운사이징 모델들이 장악한 요즘. 자동차 시장에 맞서는 매력적인 반항아 같은 녀석입니다. 높은 배기량과 마초같은 이미지를 두른 머슬카들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외관과 성능을 다듬고 있습니다. 외관은 점점 변신하고 있지만, 텅 빈 활주로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겨루던 미국의 ‘핫 로드’ 정신은 여전히 DNA 속에 품고 있습니다.


[카마로SS, 출처: 쉐보레]

국내 머슬카는 미국의 대표적인 두 종을 볼 수 있는데, 포드의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 SS가 공식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에서는 카마로 SS가 범블비로, 머스탱이 악역 디셉티콘 역할로 등장하며 친숙함을 더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 SS의 매력에 대해 더욱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크린을 빛낸 무비스타-쉐보레 카마로SS

[카마로SS, 출처: 쉐보레]

국내 머슬카 시장에서 포드 머스탱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쉐보레의 카마로는 1967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카마로는 4세대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지만, 5세대 콘셉트 모델이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등장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GM이 카마로의 5세대 2012년식 모델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2016년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인 6세대 카마로 SS는 5,098만 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700여 대의 높은 사전계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카마로SS, 출처: 쉐보레]

지난해 12월에는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마로 SS’가 출시되었는데요. 신형 카마로 SS는 더 넓어진 블랙 글로시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 새롭게 추가된 LED 헤드램프로 전면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또한, 후면도 신규 LED 테일 램프와 블랙 보타이로 변경하며, 이전보다 모던하고 입체감 있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더 뉴 카마로 SS는 기존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하이드라마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최고출력은 453마력과 최대토크는 62.9kg.m로 이전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카마로SS, 출처: 쉐보레]

특히, 국내 머슬카에 새롭게 적용된 쉐보레 인포데인먼트 시스템과 신형 디지털 후방카메라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볼 수 있으며, 후방 디스플레이 룸 미러 추가로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더 뉴 카마로 SS의 판매 가격은 5,428만 원,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 원으로 부분변경 전 모델에 비해 다소 높아졌죠?

[카마로SS, 출처: 쉐보레]

물론, 8기통 V8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신규 적용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최고출력과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머슬카 부분변경 전 모델은 하이드라마틱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지만, 제원상 같은 수치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순간적으로 댐퍼의 점도를 변경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역시 적용되어 있습니다.


10단 자동변속기의 탑재와 일부 편의 사양을 추가한 ‘신상’ 더 뉴 카마로 SS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높은 사전예약을 기록했던 6세대 카마로 역시, 아메리칸 머슬카 고유의 매력을 강하게 어필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머슬카의 아이콘 - 포드 머스탱

[포드 머스탱, 출처: pixabay]

포니카의 원조 격인 머스탱은 1964년 1세대를 출시 후 현재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4월 ‘2018 뉴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이 각각 컨버터블과 쿠페 바디로 공개되었습니다.


포니카의 원조 격인 머스탱은 1964년 1세대를 출시 후 현재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4월 ‘2018 뉴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이 각각 컨버터블과 쿠페 바디로 공개되었습니다.

[포드머스탱, 출처: 포드]

국내 신형 머스탱은 포드 최초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8 뉴 머스탱은 더욱 신속한 변속과 응답성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합니다. 5.0L V8 엔진이 탑재된 모델의 최고 출력은 446마력, 그리고 최대 토크는 45.1kg.m을 나타내며, 6피스톤 프론트 캘리퍼가 장착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도 적용되는 등 고출력 차량의 성능을 더욱 뽐냅니다.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과 시각적인 취향을 고려해 여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의 강화도 신형 머스탱의 특징입니다. 머스탱 최초로 적용된 12인치 LCD 계기판에서는 30가지의 색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계기판과 게이지 디스플레이의 컬러를 설정하고 엔진, 오일, 공기와 연료의 혼합 비율 등의 데이터들도 선택하여 게이지상에 띄울 수 있습니다.

[포드 머스탱, 출처: 포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그리고 배기음 등의 주행 모드 설정도 가능한 신형 머스탱은 배기음을 최소화하는 ‘콰이엇 스타트(Quiet Start)’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 원 및 컨버터블 5,380만 원, 5.0L GT 쿠페 6,440만 원 및 컨버터블 6,940만 원입니다.


또한, 국내 머슬카 머스탱은 각 세대마다 담긴 특유의 아이코닉 한 디자인과 아메리칸 머슬카 고유의 헤리티지로 인해 각 모델에 따른 수요가 존재합니다. 제조사의 보증 기한이 유지되는 최신 연식과 짧은 주행거리의 모델들부터 클래식한 몇 세대 전 모델들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머슬카 마니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포드 머스탱, 출처: pixabay]

자율 주행과 함께 이동 수단의 전동화 바람은 카마로와 머스탱과 같은 머슬카의 입지를 더욱 좁힐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포드도 2020년에 하이브리드 머스탱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하며, 거친 역동성의 머슬카들마저 효율의 법칙에 포함 되버리는 것 아니냐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공개된 포드의 브랜드 광고 영상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하이브리드 머스탱은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기 충분했습니다. 파란색으로 빛나는 엠블럼 뒤로 2개의 실린더 뱅크와 8개의 인젝터를 보여주며, 머스탱이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V8 엔진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실제로 포드는 미국 특허청에 하이브리드 V8 엔진 특허를 출원,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보다 파워풀한 머스탱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대를 이어오며 고유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한 머슬카들이 미래에는 어떠한 모습들로 머슬카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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