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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계속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심한 날은 시야가 회색 빛으로 뒤덮여 눈 뜨기도 힘들었는데요. 회색빛 도시에서 운전을 하는 사람도, 매일 운행해야 하는 자동차 속에도 무수히 많은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동차 안과 밖 모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깨끗한 엔진을 위한 가솔린첨가제 활용하기

자동차 안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작은 실천은 바로 가솔린첨가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대해 익숙한 베테랑 운전자여도 가솔린 첨가제의 역할을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솔린첨가제는 자동차 엔진의 흡기 밸브와 포트는 물론 기화기 자체를 깨끗하게 해 미세먼지 배출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제품에 들어 있는 정화제가 부품을 씻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양도 줄어들겠죠? 자동차 용품 매장과 주유소 등 자동차 관련 매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둘. 필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교체하자

다음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은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거나 헤파 필터 등 전용 필터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에어컨 필터는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엔진으로 들어가는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15,000~30,000km마다 필터 교체를 권장합니다. 필터를 올바른 주기에 맞게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도 줄이고 자동차 배기 상태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줘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운행 할 수 있습니다. 오염 물질이 차량 내부에 오래 머물게 되면, 부품의 노화까지 유발할 수 있겠죠? 

셋. 엔진오일도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세요

엔진 오일을 교체하는 것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요? 만약, 엔진오일이 교체 주기를 넘어 오염된 상태로 주행을 한다면, 자동차 엔진에 그대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럼 더욱 많은 지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방출하게 되는데요. 특히 요즘엔 단순히 미세먼지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자동차 자체의 수명까지 깎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줄이고 자동차도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선 제조사 권장기간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을 교체해주고, 오염 정도도 체크하는 것 꼭 잊지 마세요!

넷. 타이어와 카매트 관리도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타이어 압력과 미세먼지는 얼핏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요.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당하면 연료 효율도 좋고, 부드러운 주행도 가능한 것이 일반 상식입니다.

하지만 공기압이 낮거나 높으면 연비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비가 좋은 차량은 연료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습니다. 같은 원리로 자동차 타이어 압력도 적정 수준을 유지한다면, 효율적인 연료 사용과 적은 매연 배출로 이어지겠죠?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사람 몸에 붙어 온 여러 이물질들이 카매트에 쌓여 공기를 악화시킵니다. 그러니 카매트도 자주 털어주거나 물 세척이 용이한 것으로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미세먼지 심한 날, 노후경유차는 자제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노후경유차 이용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경유 차량은 다른 차종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노후 경유차에 속할 경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운행에 제한을 받습니다. 

2019년 2월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에 제한을 받게 되는데요. 환경부가 운영하는 콜센터(1833-7435)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조회사이트(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차량 운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대책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미래의 우리 자녀들이 푸른 하늘을 그림에 그릴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