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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본능적 행동과 다른 이상 행동 및 사회나 보호자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 또는 보호자의 자산이나 반려견 자신을 손상시키는 행동, 보호자의 생활에 지장을 주는 행동 등으로 정의하는데, 종합해보면 보호자가 문제라고 인식되는 것이 반려견의 문제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제행동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동물이 본래 가지고 있는 행동양식을 일탈하는 경우
예를 들자면 발바닥이 까질 정도로 계속 핥거나 환각적 행동 등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둘째, 동물이 본래 가지고 있는 행동양식 범주에 있으나 많고 적음이 정상에 벗어나는 경우.

대표적인 예로는 과한 성적행동이나 섭식행동 등이 있습니다.

셋째, 동물의 정상적 행동 범주이지만 인간 사회와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이 경우가 가장 많은 경우이고 예를들면 집에 다른 사람이 방문하는 경우 반려견이 경계하여 짖는 행동은 본능적인 정상행동으로 보지만 과하여 이를 문제행동으로 분류하여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입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의 분류와 정의에 있어 가장 많이 좌우되는 것이 바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의 생각입니다.

위의 사례처럼 짖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별도의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짖음이 과하거나 아파트 등 소음이 민감한 환경이라면 교정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처럼 극히 인위적인 판단일 수도 있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기본적인 방법들은 많지만, 이러한 방법론을 대입하기 보다는 먼저 반려견 문제행동의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의 시작입니다.

먼저 의학적으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 반려견의 행동과 표정으로 말하는 바디랭귀지를 통한 정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나서 자신의 반려견에 맞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우리 반려견이 왜 이럴까? 라는 문제 의식이 들 때, 반려견을 어떻게 교정하고 고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 앞서 반려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반려견이 하는 이야기에 눈과 귀를 열고 경청해보면 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