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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 by.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발언] "좌파정권 10년간 수십조 북한에 넘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지난 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는데요.
관련기사: 대국민 호소문 발표하는 홍준표
홍 후보는 여기서
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JTBC 대선 팩트체크팀은 이 주장이 사실과 맞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체크1
역대 정부 때 정부와 민간에서 북한에 보낸 현금·현물 제공 규모를 통일부 자료를 근거로 비교해봤습니다.
시기 | 규모 |
---|---|
김대중 정부 | 16억3860만달러(한화 1조8787억원) |
노무현 정부 | 23억3660만달러(한화 2조6789원) |
이명박 정부 | 6억1680만달러(한화 7072억원) |
박근혜 정부 | 3억2080만달러(한화 3678억원) |
관련기사: 월드비전, '북한 긴급 구호식량 밀가루 500톤 지원'
비료와 식량 등 인도적 지원, 식량과 철도·도로 자재 등 현물 차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으로 북한이 벌어들인 수익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12월까지 기준이지만,
그 뒤 남북 관계가 사실상 가로막혀 규모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크2
홍 후보가 좌파정권으로 부른 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때 두 정부에서 북한에 넘어간 금액은 우리 돈으로 4조 5576억 원 정도입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넘어간 금액을 더해도 5조 6326억 원 정도입니다.
때문에 홍 후보가 수십조 원이 북한에 넘어갔다고 주장한 것은 과장된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팩트지수는 1점을 드리겠습니다.

인물소개
- by. 안의근 기자 JTBC 정치부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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