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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BS대선

선거 벽보에 '누드'로 등장한 후보가 있다?

'3초의 예술 한 장의 미학', 선거 벽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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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에서 후보자들의 벽보는

'3초의 예술이자 한 장의 미학'으로 불립니다.

순간적으로 유권자의 시선을 붙잡아

긍정적인 인식을 남겨야 하기 때문이죠!


이번 대선에는 14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는데요.

벽보를 일렬로 붙이면 10m가 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쇼미더 벽.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대선 주자들은

모두 미소 짓는 사진을 벽보에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1987년 13대 대선 이전까지는

후보자들이 이를 드러내며 웃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거 아시나요?


당시에는 웃음기가 없는 무표정한 모습이거나

근엄함을 강조하는 벽보가 대세였기때문이죠.


대선 벽보에서 처음으로 이를 드러내며

웃는 사진을 사용한 후보는 누구일까요?


바로바로 노태우 전 대통령입니다.


여기에 한쪽 팔을 들어 올린

역동적인 동작까지 더해져 이목을 끌었죠.

아싸!

1992년 14대 대선에는

역대 두 번째 여성 대통령 후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김옥선 무소속 후보입니다.

오잉? 정말 여성 후보 맞냐고요?

(두 눈 비비적 비비적)


네, 맞습니다.

김 후보는 '남장'을 한 여성 후보입니다.


2000년대에는 더욱 개성 있는

벽보들이 등장했습니다.

벽보 스웨~ㄱ

2000년 16대 총선 벽보에는

추장과 허준이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최성권 민주국민당 후보는

추장 복장을 한 채로 벽보에 등장했습니다.

최광 민주국민당 후보는

벽보에서 드라마 허준 패러디를 선보였죠.

2004년 총선에는 왕비 캐릭터를

살린 후보자도 등장했습니다.


"네 이냔!!!!!!!"

자유민주연합 소속 곽민경 후보는

'왕비 옷'을 입은 벽보 사진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로 만족 못하시겠다고요?


후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더더 파격적인 벽보 모음!!

15대 총선에는 '누드 벽보'도 등장했습니다.


조경태 민주당 후보와 이상일 무소속 후보가

누드 벽보의 주인공입니다.

이미 유명한 벽보의 주인공을 소개해드리죠.


15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허경영 후보입니다.

작은 글씨로 공약을 빽빽하게 담은

벽보가 화제가 됐죠.

이외에도 지금까지 각종 패러디에 등장하는

16대 대선의 김길수 국태민안호국당 후보와


불심으로 대동단결!!!!!!

20대 총선에 출마한 김수근 후보의

'박근혜 탄핵소추안' 벽보도 눈길을 끕니다.

성지벽보야 뭐야~

후보자들의 톡톡 튀는 벽보!


이번 대선에서는 어떤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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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BS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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