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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홍콩의 옥상에서는

사진집으로 둘러보는 홍콩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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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undry Corner, Hong Kong, 2017

홍콩의 빽빽한 건물은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지만 동시에 엄청난 인구밀도를 자랑하기도 한다. 실제로 홍콩은 다른 나라들보다 많은 고층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2018년 1월 기준 40층 이상의 건물이 3,500개를 넘어섰다.


출처Sun-dried, Hong Kong, 2017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Romain Jacquet-Lagreze는 빽빽하게 세워진 건물에서 매력을 느껴 2009년부터 홍콩에 거주하며 고층 건물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 사진집는 홍콩 구룡의 오래된 아파트 옥상의 시간들을 모아놓은 작업물이다.


출처Bonzai Master, Hong Kong, 2017

주로 세로로 아주 길게 이어지는 프레임 안에는 녹슬고 낡은 아파트가 있다. 그리고 스크롤을 쭉 올려보면 아파트 옥상에는 사람들이 있다. 그가 주목한 건 아파트의 옥상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


출처Carpenter, Hong Kong, 2018

아주머니는 가족들의 빨래를 널기도 하고, 아이는 두발자전거 연습을 한다. 또 누군가는 해 질녘 노을을 등지고 잠을 자거나 차분하게 화분을 가꾸기도 한다. 이렇듯 작고 네모난 옥상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일상을 보낸다.


출처Concrete Canyon, Hong Kong, 2018

근데, 이 별거 아닌 모습들은 이상하리만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친근하고 익숙한 장면이여서일까. 역시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출처Jumping Rope, Hong Kong, 2018

홍콩 사람들의 옥상이 더 궁금하다면 여기(www.romainjl.com)를 둘러보시길. 포장되지 않은 홍콩의 면면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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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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