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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빌라 맞아요?

낡은 집 리모델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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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작성일자2018.06.20. | 44,270 읽음

대부분 크지 않은 공간에서 시작한다는 것과 소가구가 산다는 점 등 1인 가구의 집과 신혼집은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신혼집의 리모델링 스토리를 들어봤다. 혹시 우리 집의 사례와 많이 닮아 있진 않은지, 어떻게 고치면 꿈에 그리던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힌트를 얻어보자.




오피스텔형 아파트의

산뜻한 변신


25평 오피스텔 구조의 집이었다. 수줍고 조용한 부부는 신혼집다운 화사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원했고 죽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길 바랬다. 평수가 크지 않은 신혼집 인테리어의 기본은 바탕이 심플 해야 한다. 깨끗한 화이트를 바탕으로 핑크, 블루, 그린 등의 파스텔 컬러를 적절히 배치해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으며 부부가 사용하는 침실은 짙은 그레이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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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deling Point

한층 넓어진 현관

현관에서 바로 벽이 보여 조금 답답했던 구조는 연회색 타일과 흰 상부장, 파스텔 실크 벽지와 함께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납장 아래까지 타일 마감을 연장하고 천장을 깔끔하게 매립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작지만 효율적인 주방

화이트와 무늬목 제작 가구로 현관과 같은 분위기로 이어지도록 했다. 상부장은 천장까지 올라가면 답답해 보일 수 있어 조금 낮게 시공했고 양옆으로 오픈 선반을 두어 작은 주방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기존의 ㄷ자 형태의 아일랜드 구조를 사용하기 편한 사이즈로 줄이고 프레임이 있는 홈바 형식의 단독 아일랜드를 제작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일랜드 테이블 안쪽 공간을 활용해 오픈 선반을 제작해서 수납 문제를 해결했다.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던한 공간


23평 빌라로 짙고 어두운 몰딩과 도어들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주방과 거실의 공간 분리가 애매해 다이닝 공간이 없었다. 부부는 직업 특성상 생활 패턴이 달라 혼자만의 시간과 함께하는 시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가구와 디테일을 철제 소재로 통일해 공간을 넓어 보이도록 했고 화이트 벽면에 포인트 컬러는 그레이로 시공해 모던하고 깔끔한 신혼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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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deling Point

갤러리 같은 드레스 룸

쇼핑을 좋아하는 부부는 드레스 룸에 특히 신경 썼다. 전시 공간 같은 느낌을 원한 부부를 위해 헤링본 패턴으로 바닥을 시공해 답답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드레스 룸에 포인트를 줬다.


공간 낭비를 줄인 주방

집에서 요리하고 밥 먹는 시간이 많지 않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이닝 테이블 대신 아일랜드 식탁 겸 홈바로 주방을 분리했다. 주방이 좁아 수납공간이 마땅치 않아 아일랜드 식탁에 수납 기능을 더했다.




오래된 빌라의

환골탈태


남편이 어릴 때부터 살던 35평 빌라는 20년 전에 지어져 보일러 배관부터 옥상 방수까지 전체적으로 내부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부부는 일반적인 아파트의 평면 구조가 아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유로운 공간을 원했다. 거실을 중심으로 동선이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다이닝 공간이 주방과 서재, 거실, 침실로 모두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했고 아내가 좋아하는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사용해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공간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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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deling Point

홈 카페 같은 주방과 서재

주방과 서재의 경계를 벽돌 기둥과 유리창으로 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화려한 패턴의 블루 컬러 타일로 두 공간 사이를 연결해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분리되어 있지만 필요하면 다이닝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이 되었다.


블루 컬러의 적절한 배치

부부는 집 안의 모든 컬러를 블루로 원했지만 적절한 컬러 배치로 설득했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블루 컬러를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공간별로 블루 컬러에 패턴을 주고 벽면 전체에 컬러감이 보이도록 사용하거나 문만 블루 포인트를 주는 등 한 가지 컬러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했다.




좁은 집의 편견을 깨는

공간 활용


쓸데없는 공간이 많았던 아파트는 도면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작게 느껴졌다. 확장 가능한 모든 곳을 확장하고, 기존의 79㎡(24평)형 아파트의 구조를 깨는 부부 맞춤형 공간으로 새로 디자인했다. 흔히들 침실로 사용하는 큰방에 파티션을 설치해 서재와 드레스 룸으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거실 화장실엔 욕조를 없애고 건식 스타일로 넓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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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deling Point

2배 넓어 보이는 주방

대형 상부장이 답답해 보이는 주방은 가장 개선이 시급했던 곳. 개수대 윗부분의 상부장을 제거하고 흰 타일을 깔아 공간을 넓어 보이게 했으며, 부족한 수납은 안쪽의 긴 장으로 해결했다. 접었다 펼 수 있는 부실한 식탁 대신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하고 노출형 후드와 인덕션, 빌트인 오븐으로 조리 공간을 늘렸다.


다용도로 활용하는 침실

부부가 함께 보내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작은방은 기존 침대 프레임 대신 계단식 침대 프레임을 설치한 후 하단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좁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거실에 TV를 두지 않는 부부를 위해 천장에는 빔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영상이 출력되는 반대쪽 벽면은 올 퍼티 작업을 한 후 도장(페인트)해서 스크린보다 더 좋은 화질을 제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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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정지우, 김수영

출처 <마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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