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매일 투닥거리기 바쁜 동생.

별 일도 아닌데 괜히 시비 걸고 괴롭히고 못 살게 굴고...

하지만 가끔은 그런 동생도 귀여워 보일 때가 있다.

# 내 편 들어줄 때

얄미운 동생이다가도 나를 무시하는 사람 앞에서 내 편을 들어줄 때, 그렇게 귀엽고 예뻐 보일 수가 없다.

마치 영화 같은(ㅎㅎㅎ)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는데도 무시 중인 사촌의 저 표정이란...

내 동생, 또 출격했다.

왜 본인이 전투에 나가는 표정인 거야. (ㅋㅋㅋㅋㅋㅋ)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 거다. 남자 친구 피터가 얼마나 핫한 남자인지.

세상 사람들! 당황한 사촌의 표정 좀 보세요! 아유 고소해. 

# 어른인 척할 때

쪼그만 동생이 마치 다 큰 어른인 척할 때, 솔직히 좀 귀여워 보인다.

허세는. 본인이 실컷 맞고 왔으면서...

누나 친구 앞이라고 남자인 척 허세 부리는 동생의 모습. 귀여우면서도 웃긴 건 사실이다.

이제 친구랑 파티에 가려고 하는데 우리를 붙잡아 세우는 내 동생.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러는 걸까.

# 나 대신 집안일 해줄 때

늘 맏이라서 내가 해야 했던 집안일.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모든 것이 내 책임이었는데.

나 대신 동생이 집안일을 해줄 때면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다.

나 먹으라고 직접 요리해 준 내 동생.

지금까지 한 번도 요리라고는 해 본 적도 없는데 이번 기회로 느낀 점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의 요리는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