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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제에서 한국 전통춤 춘 배우

'또 오해영', '도도솔솔라라솔'도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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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샹송하면 이 배우가 떠오른다. 프랑스인 혼혈도 아니고, 프랑스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가 아닌데도 말이다. 

프랑스를 사랑하고, 프랑스의 분위기가 왠지 잘 어울리는 배우, 예지원이다. 

출처'도도솔솔라라솔'
'도도솔솔라라솔'에서 또 한 번 아름다움과 자신만의 우아한 '쪼'를 제대로 살렸던 예지원. 

한국어로 푼수같은 캐릭터를 연기할 때도 어쩐지 엘레강스한 예지원의 말투가 유독 불어를 할때면 더 착 붙는 느낌이 든다. (기분탓인가?) 

여전히 방송에 출연할 때면 '빠로레'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예지원의 전매특허가 된 것이 샹송이지만, 사실 예지원은 배우가 되기 전에는 불어를 공부한 적도, 프랑스에서 유학을 한 적도 없었다. 

출처'아나키스트' 스틸

그가 샹송에 빠지게 된 건 영화 때문이었다. '아나키스트'에서 밤무대 가수 역을 맡으며 샹송을 부르게 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때 예지원이 부른 샹송은 'Sombre Dimanche'. '글루미 선데이'의 불어 버전이라 할 수 있는 곡이다. 여전히 '아나키스트'를 회상하면 예지원이 샹송을 부르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이 곡이다) 

'줄리엣의 남자'에서는 파리에서 3년 간 디자인 공부를 했던 송채린 역을 맡아 프랑스와 인연(?)이 또 한 번 이어졌다. 

'아나키스트' 이후에도 프랑스와 인연이 있었으니, 영화 '귀여워'에서는 그의 애창곡이기도 한 '빠로레'가 주제곡이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예지원은 '빠로레'의 가사를 완전히 외우게 됐다. 

그렇게 작품을 통해 샹송, 불어와 가까워진 예지원은 프랑스로 여행을 갔다가 덜컥 불어 학원에 등록하기도 했다. 


동행한 사람들이 불어를 하는 것을 보고 자극받았다는 것. 작품에서 샹송과 인연이 많았으니 앞으로를 위해 가사 정도는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프랑스로 떠난 휴가가 졸지에 '단기 어학연수'가 된 셈이다. 

그렇게 시작된 불어 배우기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작품에서도 불어 대사를 할 일이 생기기도 했다.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치명적인(?) 사랑을 끝낸 후 매일 술독에 빠져사는 수경. 거-하게 취하고 나면 불어로 주절주절 주사를 부리는 사람이었다. 

듬직

...물론 술에서 깼을 때도..흠흠. 



프랑스와의 깊은 인연은 예능에서도 이어졌다. 한국이 아닌 낯선 곳에서 달콤한 일주일을 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2'에 출연한 예지원이 떠나게 된 곳이 바로 프랑스. 


예지원은 그곳에서 프랑스의 감독 겸 배우 매튜와 영화같은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그간 배운 불어가 제대로 빛을 발했던 순간이다.  

프랑스 문화에 푹 빠진 예지원이 반대로 한국 영화에 푹 빠진 프랑스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돼 프랑스 관객들 앞에서 한국 전통춤인 살풀이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프랑스의 샹송과 한국의 살풀이가 만난 예지원의 공연에 현지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연기를 통해 푹 빠지게 샹송과 불어를 다시 연기에, 예능에 녹이고 있는 예지원. 이래서 '덕질'이야말로 자기계발의 가장 좋은 원동력이라 하는 걸까. 좋아하는 것을 진중하게, 꾸준히 이어가는 그 힘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언젠가 예지원이 프랑스 영화에 덜컥 출연하게 되는 그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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