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부였던 '슬의' 장겨울·안치홍 선생
신현빈과 김준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부부로 출연했었다.
롱윈터 신현빈은 남편의 폭력과 사기로 진 빚에 허덕이는 미란 역으로 출연했고 김준한은 바로 그 폭력을 쓰는 나쁜 남편이었다.
그렇다.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는 부부였다.
의외로 겹치는 필모 많은 두 사람. 영화 '변산'에서도 호흡을 맞췄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오랜 친구로 의외의 케미 보여주고 있는 김해숙과 김갑수, 그들은 '연애 말고 결혼'에서...
결혼 생각 전혀 없는 아들 공기태(연우진)를 둔 부부였다.
슬프게도(?) 부부가 아니라 친구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훨씬 가까운 느낌적인 느낌.
tvN: 정경호의 배려에 감동받은 정문성! 눈물 글썽ㅠㅠ #제자사랑 #교수님리스펙
JTBC: 저울에게 쳐들어가는 시현(정경호), "노래 잘 들으셨습니까?"
'무정도시'에서 정경호는 마약 조직의 중간 보스인 정시현 역을, 정문성은 그의 왼팔인 조직원 오기철 역을 맡았다.
물론 지금처럼 종종 김준완을 업신여기는(?) 모습은 보기 힘든 관계였다.
정경호와 정문성이 함께 출연한 작품이 한 편 더 있다. 바로 신원호 감독이 연출한 '슬기로운 감빵생활'.
애석하게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한 다리 건넌 인연. 정경호는 교도관인 준호였고, 정문성은 유대위의 형으로 등장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엮인 이가 한 명 더 있으니...
또(?) 김준한. 한양(이규형)의 애인인 송지원 역으로 등장했다.
역시나 정경호, 정문성과는 딱히 접점이 없는 역할이었다.
지금은 20년 지기인 이익준(조정석)과 양석형(김대명). 영화 '마약왕'에서는...
마약 만드는 사람과 마약상 잡는 검사의 관계였다.
김대명은 주인공 이두삼(송강호)과 함께 마약 사업을 벌이는 사촌동생 이두환 역을, 조정석은 이두삼을 잡으려는 검사 김인구 역을 맡았다.
조정석과 유연석은 한 다리 건넌 인연이 있었다. 조정석의 현란한 키스론이 압권이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