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 남겨줘서 고마운 유아인의 아이돌 비주얼
조회수 2020. 6. 27. 14:00 수정
아니 진짜 고맙습니다
'#살아있다'로 또 한 번 아인시대를 맞은 지금.
좀비에 쫓기는 모습만 보느라 유아인의 비주얼을 잠시 잊고 있었다면, '시카고 타자기'를 꺼내봐야 한다.
아주 잠깐만 틀어도 비주얼이 나노 단위로 난리가 나니까.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아인은 두 캐릭터를 연기했다.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1930년대 경성 배경의 문인 서휘영.
딱 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르다.
다소 '개취'인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등장하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비주얼은 휘영이다.
짧게 깎거나 시원하게 넘긴 머리를 주로 보여줬던 유아인이 세상에 글쎄 반깐머리를 했잖아요, 지금?
게다가 휘영이 등장하는 배경은 1930년 경성.
적당한 핏의 풀착장 슈트 그리고 동그랗고 테 있는 안경까지, 완벽한 취향저격이 아닐 수 없다.
(친구 쳐다 보는 눈빛이 왜 이래요ㅠㅠㅠㅠㅠㅠ)
매회 달라지는 모던보이st 착장 보며 열광하는 것도 마치 아이돌 덕질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유아인+멜빵=아무데서나 보기 힘든 조합도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다 된다.
'독립투사를 사랑하는 문인'이라는 설정도 사기급, 그걸 연기하는 유아인 비주얼도 사기급.
눈 다 덮는 앞머리에 얼굴에 피를 묻혀도 난리난 비주얼은 매년 꺼내보고 또 꺼내봐도 질리지가 않다니까.
일단 틀면 나노단위로 뜯어봐야 한다는 서휘영. 오죽하면 전생 얘기로 시즌2 내 달라는 청원도 있을 정돈데.
이쯤 되면 유아인의 영상 화보 소리 들을 만하다.
유아인 비주얼 맛집 '시카고 타자기',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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