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동안 최강자
유독 가늠하기 힘든 스타들의 나이.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외모 덕분인데.
이런 '동안' 스타들 중 최강자로 꼽히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배우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다.
크리스마스만 되면 사람들이 찾는다는 그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드럼 치던 그 소년 말이다.
훈훈하게 잘 자란 덕분에 늘 '정변의 아이콘'으로 거론되곤 하는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
정변의 아이콘뿐만 아니라 어찌나 어려 보이는지,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통해 동안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봤다.
먼저 지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메이즈러너' 속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의 모습을 만나보자.
'메이즈러너'에서 그는 뉴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그의 나이 24살.
음... 10대라고 해도 믿을 만한 외모인데 말이지. 무려 20대 초중반의 모습이라니.
이때부터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의 레전드 동안 외모가 시작됐더랬다.
오. 제법 선이 굵어진 모습이다.
'메이즈러너'의 후속작인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지난 2015년 개봉한 작품으로 이때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의 나이는 25살이다.
1살 더 먹었다고 선이 조금 굵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1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동안 외모 자랑 중이시다.
'원래 1년 간의 변화는 티도 안나는 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가장 최근 작품을 들고 와 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
'퀸스 갬빗'은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조오기~ 예쁜 외모 뽐내며 앉아 있는 여자가 '퀸스 갬빗'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하먼 역의 안야 테일러조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을 걸고 있는 저 남자가 바로 베니 와츠 역의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다.
베니 와츠는 극 중 엘리자베스의 강력한 라이벌.
엘리자베스만큼이나 어렸을 때부터 체스 신동으로 유명했으며 US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실력자다.
엘리자베스와 결승전에서 체스로 맞붙고 난 후 그녀와 깊은 관계를 나누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베니 와츠 캐릭터의 매력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건 당연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의 동안 외모가 아닐까 싶다.
'퀸스 갬빗'에서 늘 웨스턴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있는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
게다가 수염까지 있어 그리 어리지만은 않은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얼굴이 어려 보여서 그런가.
아저씨 같진 않고 마냥 귀여워 보인다는 게 함정.
이런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의 나이를 알면 더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마냥 귀여워 보이는 우리의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
무려 90년생. 올해 나이 31살이다. 미국 나이로 해도 30살.
어느덧 앞에 '3'자를 단 나이가 된 셈이다. 그런데 어쩜 저리 어려 보일 수가 있지?
동안 외모 덕분에 마냥 귀엽게 보이지만 무려 연기 경력 약 20년의 베테랑 배우 아니던가.
'퀸스 갬빗' 속 베니 와츠를 연기하는 토머스 브로디 생스터의 모습을 보면 연기가 성숙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귀여운 외모와 그렇지 않은 연기력까지.
그 매력,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