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수입 1000억 원이라는 드웨인 존슨
프로레슬링 계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드웨인 존슨. 193cm의 키와 근육에 더해진 엄청난 신체 능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쇼맨십까지 갖춰 지금까지도 프로레슬링 역대 최고의 인기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끼가 남달라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몇 편의 영화를 찍었던 드웨인 존슨은 2000년 대 중반부터 아예 배우 활동에 집중해왔다.
이미 수년 전부터 프로레슬러 출신 선수들 중 가장 성공적으로 배우로 자리매김한 사람으로 꼽히던 드웨인 존슨.
이제는 'WWE 출신 중'이라는 말을 떼고 가장 성공한 배우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연기, 흥행, 영향력까지 의심의 여지없이 탑의 자리에 올랐다.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바로 수입. 지난 8월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 1위에 올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포브스가 발표한 그의 1년 간 수입은 약 8750만 달러. 발표 당시 환율로 1037억 원, 현재 환율로도 970억 원에 달한다.
(참고로 2위는 라이언 레이놀즈다. 한 앵글 안에 있는 1위와 2위...ㄷㄷ)
출연료 외에도 브랜드 광고료, SNS 광고료 등도 상당하다.
그는 2018년부터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도 어마어마한 근육을 유지하고 있는 드웨인 존슨이니 광고 효과는 말해 무엇하겠나.
이뿐만이 아니다. 장기 계약을 맺은 광고 외에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 만으로도 수 억 원을 받을 만큼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특히 의외로 능청스럽게 코믹 연기가 찰떡이다. 엄청난 거구라 사람들이 보자마자 흠칫 하지만 그 뒤에 의외성이 있는 설정이 더해져 두 배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가 탄생한다.
(떡 벌어진 가슴팍에 곱게 자리한 유니콘 티셔츠를 보라)
WWE 최고의 스타에서 이제는 최고의 영화배우가 된 드웨인 존슨. 그의 대표작들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액션 영화 '레드 노티스'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