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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얼굴 보는 재미로 입소문 난 드라마

조회수 2020. 11. 1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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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빠지지 않음

[왜 떴을까]

나름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자부하는 에디터N. 그런 에디터N이 매일 빠지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넷플릭스의 TOP 10 리스트.


그런 TOP 10 리스트에 최근 들어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이 있었으니...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이다.


도대체 이 작품이 뭐길래 TOP 10 리스트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퀸스 갬빗', 왜 떴을까?

# 매력 폭발 주인공

출처: '퀸스 갬빗'

'퀸스 갬빗'의 첫 번째 매력은 바로 주인공 베스 하먼이다.


베스 하먼은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체스 신동. 그런 베스 하먼을 연기한 배우는 안야 테일러조이다.


천재적인 실력을 갖고 있지만 약물과 술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베스 하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출처: '퀸스 갬빗'

연기도 연기지만, 독특한 마스크를 가진 안야 테일러조이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는 입소문이 널리 퍼진 상태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적 외모를 지닌 안야 테일러조이.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하니 (개랑 산책하다가 길거리 캐스팅된 배우 ) 그 매력적인 마스크를 인정받은 셈이다.

출처: '퀸스 갬빗'

뿐만 아니라 안야 테일러조이가 입고 나오는 옷들 역시 아주 화려하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퀸스 갬빗' 덕분에 레트로 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예쁜 옷들을 구경할 수 있다.


게다가 극 중 베스 하먼은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인물.

출처: '퀸스 갬빗'

체스 대회 우승 상금을 타면 탈수록 예쁜 옷들을 사 입는 베스 하먼 덕분에!


패션 보는 재미 역시 쏠쏠한 '퀸스 갬빗'이다.

# 룰알못?!

출처: '퀸스 갬빗'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퀸스 갬빗은 체스의 용어 중 하나다. 

폰 하나를 일시적으로 희생시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오프닝을 일컫는 말. 

체스의 룰을 모르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긴 힘들 것 같은데.
출처: '퀸스 갬빗'

게다가 천재적인 체스 실력을 지닌 베스 하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보니 체스 경기 장면이 꽤나 많이 등장한다.


그럼 체스 룰을 모르면 재미가 없는 거 아냐?


놉. 룰알못이라도 걱정하지 마시길.

출처: '퀸스 갬빗'

이런 감각적인 연출이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돕기 때문이다.


체스라는 것을 처음 안 어린 시절의 베스 하먼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천장에서 체스를 두는 이 장면.


마치 당구를 치는 사람들이 천장만 보면 당구대가 보인다는 것과 같은 이 모습! (ㅎㅎ)


흥미로운 연출은 자연스럽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체스 천재의 탄생에 몰입하게 만든다.

출처: '퀸스 갬빗'

또한 실제 경기에서도 머릿속으로 수를 계산해 보는 이러한 연출 역시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상대방의 수까지 생각하는 체스 천재의 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 짜릿함

출처: '퀸스 갬빗'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모습은 짜릿함을 주기 마련이다.


때문에 많은 작품들이 이런 서사를 즐겨 사용해왔다. '퀸스 갬빗' 역시 마찬가지다.


이 작품에서 소수는 베스 하먼, 즉 여성이다.

출처: '퀸스 갬빗'

1960년대 당시에 체스는 남자들의 전유물과도 같은 것이었다.


게다가 '여성의 체스 실력은 떨어진다'라는 편견까지 갖고 있던 시대.


오죽하면 베스 하먼이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을 당시, "여기 여자부는 없다"라는 말을 들었을까.

출처: '퀸스 갬빗'

이런 편견들 속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고 마는 베스 하먼의 모습은 짜릿함을 안기기 충분하다.


체스 대회에 참가한 또 다른 여성 참가자가 "그런 광경은 처음 봤다"라고 말한 것처럼,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광경은 카타르시스를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베스 하먼의 체스 스타일은 굉장히 공격적이다.

출처: '퀸스 갬빗'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해 상대방을 압박하고, 턱을 괴며 마치 해보라는 듯 바라보는 베스 하먼 특유의 저 표정!


이 표정 나오면 상대방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의 그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니.

출처: '퀸스 갬빗'

직접 이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퀸스 갬빗'을 검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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