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20대 훈남의 충격적 정체
해당 콘텐츠에는 '더 서클:프랑스' 초반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훈훈한 남자의 이름은 니콜라.
나이는 25살, 프랑스에서 제빵사로 일하고 있는 멋진 청년이다.
하지만 SNS에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를 올린 장본인은 따로 있다?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서클:프랑스'에서 발생한 일이다.
먼저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더 서클' 게임의 룰을 알아야 한다.
'더 서클'은 오직 SNS로만 프로필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을 탐색, 플레이어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 1명을 뽑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칭해도 된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더 서클' 프랑스 편에 70대 할머니 두 명이 '니콜라'라는 20대 훈남을 사칭하며 참여한 것!
(참고로 니콜라는 할머니 중 한 명의 손자라고 한다)
게임에 참여한 할머니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정체를 들키지 않고 최대한 니콜라 인척 하며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사야 하는 것인데.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 봉착이다.
신체적인 한계보다 더 큰 난관도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비록 잘 보이지 않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사서 살아남으면 장땡 아니던가.
때문에 플레이어들과 나누는 첫 대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마침 여성 플레이어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벌써 욕조에 들어와 있다'라는 말을 꺼냈다.
같이 들어갔다면 좋았을걸. 하하하. ♡"
(니콜라)
'유머 감각 있는 남자'라는 콘셉트로 밀고 가기로 한 우리의 할머니들.
부디 이 농담이 통해야 할 텐데.
너무 과했나 봐요 할머니...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할 순 없지! 아직 시작일 뿐이니까.
오늘은 굉장한 하루야. 기분이 좋다."
(니콜라)
새로운 SNS 상태 메시지로 새 출발해보는 거야!
여기서 당황하면 안 돼. 이럴 땐 열심히 공부해 온 신조어를 써보도록 하자!
할머니가 들고 있는 종이가 무엇이냐 하면, '더 서클:프랑스'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신조어다 이 말씀이야!
이 신조어 노트만 있으면 1타 강사 부럽지 않아요~
...는 아니구나. 아니었구나...
멀고도 험난한 70대 할머니들의 20대 훈남 따라잡기.
과연 이 용감한 할머니들의 도전은 어떻게 끝맺음을 했을 것인지, '더 서클:프랑스'에서 직접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