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지구에 100년 만에 인간이 나타난다면
97년 전,
핵전쟁으로 지구 인구는 전멸했고
지구는 방사능으로 들끓었다.
다행히 생존자도 있었다.
폭탄이 터질 때 12개국이
우주정거장을 운영 중이었다.
이제는 방주만 남았다.
여러 개가 하나로 합쳐진 우주정거장.
지구는 앞으로 100년 더 있어야
살 만한 환경이 될 거라고 한다.
우주에 갇힌 4세대 후에 인간은
고향인 지상으로 갈 수 있다.
핵전쟁으로 인간이 살 수 없게 된 지구. 인류의 유일한 생존구역은 우주정거장의 방주다.
그리고 어느 날, 갇혀있던 100명의 범죄자가 지구로 보내진다.
이들의 임무는 단 하나, 생존이다.
그들의 앞에는 살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대자연이 펼쳐진다.
행복도 잠시. 100명의 방주인들이 두 진영으로 갈라선다.
한 진영은 자신들의 바이탈 신호를 우주정거장으로 전송하는 팔찌를 버리고 자유를 찾겠다고 말한다.
다른 한 쪽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농부, 기술자, 의사 등의 전문인력을 지구에 오기 하기 위해서는 팔찌를 풀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범죄가 아닌' 일들로도 범죄자 취급을 받았으며, 사실상 이곳에 '실험쥐'처럼 보내졌다고 한다.
인구 조절이 필수인 방주에서 둘째를 낳았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 아이의 엄마도 있었다.
100명의 방주인들 사이에서도 내부 분열이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위기를 맞이한다.
인류가 멸종했다던 지구에 누군가 살고 있는 것.
생존은 가능하지만 다른 인류와 맞서야하는 지구, 방주에 있는 가족, 친구들을 부르는 것이 옳은 결정일까?
만약 권력자들이 지구로 오게 된다면, 먼저 지구로 보내졌던 범죄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다시 지구에 집권층과 피집권층이 생겨나게 될까?
'만약 100명의 인류가 97년 만에 지구에 간다면?'이라는 가정 아래 수많은 변수와 선택이 존재하는 흥미진진한 시리즈, '원 헌드레드'다.
이들의 선택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