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분명 어린 친구들인데, 어찌 그리 심쿵 포인트를 잘 아는지.

나이 상관없이 '오빠'라고 부르고 싶은 극중 10대 넷플릭스 훈남들을 모아봤다.

먼저 만나 볼 주인공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속 피터 케빈스키(노아 센티네오)다.

주인공 라라 진(라나 콘도르)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그 녀석.

러닝타임 내내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으니.

가짜 연인 행세를 해보자고 제안, 이를 라라 진이 수락하자 거침없이 K.I.S.S.

거기에 학교 갈 땐 매일 저렇게 운전해서 데리러 오는 매너까지 갖췄다.

어디 이뿐인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가 건넨 것은? 러브 레터!

깨알 같이 'Love Jean(사랑하는 진에게)'라고 쓴 것 좀 보소. 쏘스윗해...♡

그리고 이성에게 심쿵할 때, 이성이 사랑스러워 보일 때 중 하나는 내 가족에게 잘할 때가 아닐까 싶다.

동생이랑 장난치며 잘 놀아주는 피터.

너란 남자 완벽해...☆

두 번째 주인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빨간머리 앤'의 길버트(루카스 제이드 주먼)다.

아마 '빨간머리 앤'을 좋아하는 여성 팬들 중 길버트를 싫어하는 이는 없을 듯한데.

그 이유는?

훈훈한 얼굴뿐만 아니라 어깨 위에 잔뜩 올려놓은 '멋짐' 때문이다.

때는 바야흐로 길버트의 첫 등장. 앤(에이미베스 맥널티)이 다른 남자애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등장한 그.

tvN '도깨비' O.S.T. 깔아줘야 할 듯한 멋짐으로 등장해 앤을 구해줬다.

거기에 자신이 뒤에 있어도 여성을 위해서라면 달려와 먼저 문을 열어주는 저 매너!

'매너 메이크 맨'의 실사판은 바로 길버트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말을 하지 않겠다는 앤에게 장난치다 칠판으로 세게 맞은 길버트.

맞았는데도 앤이 자신에게 말했다며 씩 웃는 저 모습, 뭐야 뭐야.

심장아, 진정하자... 습습후후.

게다가 '빨간머리 앤'에선 이렇게 양봉업자 길버트의 눈빛을 자주 확인할 수 있으니!

당장 '빨간머리 앤'으로 달려가자.

마지막은 터프한 스타일을 만나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키싱부스'의 노아 플린(제이콥 엘로디)이다.

극 중 주인공 엘 에반스(조이 킹)의 짝사랑 상대인 노아.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소위 말해 킹카다.

그런 그가!

엘이 성희롱당하는 장면을 목격, 화를 참지 못하고 가해자를 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말한 저 대사. "특히 그게 너라면"

게다가 열심히 키스(///) 중인 상황에서 상대방이 두 사람에게 다가온 엘을 밀치자.

심장 떨어진 소리 저기 할리우드까지 들리지 않았나 모르겠네...

여기에 엘이 다른 남자랑 즐겁게 놀고 있노라면 보여주는 이 눈빛.

앞에 종이 있었으면 종이 뚫렸을 듯. (ㄷㄷㄷ)

이처럼 질투도, 보살핌도 확실한 노아의 심쿵 포인트는 '키싱부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