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 김태희'가 실감 나는 순간
예쁘기로 유명한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과 함께 '태혜지'라고 불리며 미모 3대장을 이끌곤 했다.
그래서인지 외모에 가려졌던 그녀의 연기력. 그러나 요즘 그 연기력이 폭발 중이다.
바로 '하이바이, 마마!'에서다.
극 중 귀신으로 딸 곁을 맴돌다가 사람으로 환생한 차유리 역을 맡은 김태희.
특히 딸과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실감 나는 연기를 넘어 '찐' 눈빛을 보여주곤 하는데.
아무래도 실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됐기 때문이 아닐까.
# 눈에서 꿀이 뚝뚝
김태희, 아니 차유리가 자신의 딸인 서우를 볼 때의 눈빛. 이건 진짜 찐이다, 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게 절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우가 잠든 사이 눈에 꿀 장착하고 딸을 바라보는 건 물론,
사람으로 환생한 이후 서우와 이야기할 수 있게 되면서 찾아온 유리의 저 미소까지.
김태희가 진짜 두 딸을 바라볼 때 이런 눈빛이겠구나 쉽게 짐작 가능하다.
게다가 내 딸이 천재라고 느낄 때는 또 어떨까.
tvN: 내 새끼 천재~? 정확하게 팔이 안으로 굽는 박수영X김태희 #손녀바보+딸바보
딸 앞에서 팔랑팔랑 뛰어다니는 김태희도 보고 가시길.
tvN: 딸 곁에 항상 있지만, 단 한 번도 딸을 안아보지 못한 '귀신 엄마' 김태희
여기에 딸이 주는 감동까지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태희.
처음으로 딸을 품에 안아 본 그 감동을 뭉클하게 표현해냈다.
tvN: 한 번도 안아볼 수 없던 딸을 처음으로 품에 안아본 김태희ㅠㅠ
# 당황+공포+패닉
엄마로서 가장 당황스럽고 공포스럽고 패닉에 빠질 땐 아이가 사라진 상황이 아닐까.
심지어 사라진 아이가 어떤 위험에 처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패닉은 당연지사.
유치원에서 서우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ㅠㅠㅠㅠㅠ)
사라진 서우를 찾아 헤맨 유리는 냉동고에서 쓰러진 서우를 발견하고 마는데.
하지만 귀신이라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상태다.
이거 찐인데... 진짜 패닉에 빠진 엄마의 모습을 보는 듯한 김태희의 연기.
연기 칭찬받을 만하다.
tvN: ※위급상황※냉동고에 갇힌 딸을 발견한 김태희의 울부짖음ㅠㅠ
# 엄마가 미안해
늘 자식 앞에선 미안한 어머니들. 특히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난 유리라면 더더욱 미안하지 않을까.
이런 상황에서 본인 때문에 딸이 귀신을 보게 된다면?
tvN: (찐눈물ㅜㅜ)"내가 없어질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어 미안한 김태희의 결심
이렇게 하염없이 눈물만 나지 않을까. (ㅠㅠㅠ 맴찢)
여기에 딸이 자신 때문에 다치기라도 하면?
마치 본인이 다친 것처럼, 마치 본인이 모든 죄를 다 지은 것처럼 울게도 된다.
tvN: "엄마가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 늘 미안한 엄마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