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한테 꽂힌 여자(손예진 아님 주의)
[좋아하면 올리는]
에디터N이 요즘 푹 빠진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미묘한 로맨스만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서지혜와의 삼각관계만 보면 마음이 쫄깃해지고!
그런데,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서지혜만큼이나 자꾸 눈길이 가는 여인이 있었으니.
김선영이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나월숙 역을 맡은 김선영. 북한판 내조의 여왕이자 인민반장으로 마을에서 강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나월숙의 큰 특징은 '리정혁(현빈) 지킴이'.
tvN: 김선영X김정난, 북한의 혁명적 '천연기념물' 현빈 지킴이♥
분명 남편이 있는 내조의 여왕인데 리정혁 동지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그런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를 완성시킨 김선영 배우의 디테일이 어찌나 꼼꼼한지.
tvN: [2화 엔딩] "뭐 하시는 겁니까, 제 약혼녀에게" 손예진을 구하기 위한 현빈의 충격 발언 ♥
tvN: 너~~무 정직한 현빈의 후라이 한 방! 손예진 구출하는 완벽 애드립 ★
이 밤에 한 집으로 단 둘이...?"
(나월숙)
그걸 왜 본인이 걱정하시는지...? (ㅋㅋㅋ)
덕분에 본의 아니게 질투의 화신이 된 나월숙의 활약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큰 웃음을 선사 중이다.
tvN: 설정 전문가 손예진의 살벌한 협박에 강제 다정한 커플 모드 #쓰담쓰담
저 썩소와 분노를 오가는 표정 좀 보시길.
tvN: 김선영에 팩폭 당하는 손예진 #확쥐어박고싶었다우 #삼숙동무
질투가 만들어낸 팩 to the 폭.
질투하는 김선영의 디테일한 연기도 일품이지만 술에 취한 월숙을 표현한 김선영의 디테일은 정말 으뜸 중의 으뜸이다.
한 번 볼까?
tvN: 손예진, 가련한 직녀 연기로 배려별 득템!(ft.만취 김선영)
이렇게 디테일 甲 연기를 보여주는 김선영의 연기력은 사실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최근 종영한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선 옹벤져스 중 한 명인 박찬숙 역할로 어마무시한 연기력을 선보인 그.
게다가 tvN '응답하라 1988'에선 선우(고경표) 엄마 김선영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tvN: 라미란, 콩깍지 씌인 김선영에 '곱게 미쳐야지' 핵직구
저 맛깔난 사투리 하며 라미란 핀잔에 머쓱 웃는 표정까지!
천상 배우 맞다, 맞아.
이처럼 디테일 연기의 강자 중 강자인 김선영!
앞으로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또 어떤 디테일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넷플릭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