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는 동안 배우가 이렇게 커버렸지 뭐야
이 콘텐츠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1, 시즌3'의 일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 자식 크는 걸 보면 세월 참 빠르다는 걸 느끼는 것이 부모의 마음.
가끔 랜선으로 부모 마음 체감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쑥쑥 자라있는 배우들을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1과 시즌3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캐릭터는 단연 일레븐.
시즌1에서는 작은 체구에 갓 실험실에서 탈출해 바짝 자른 머리를 하고 있었던 일레븐이...
머리가 자란 것 외에 키도 훌쩍 자랐다. 얼굴에서 꽤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나기까지!
마이크의 성장도 만만찮다. 이렇게 순해 보이는 꼬마였는데...
뭐야?! 엄청 말 안듣는 청소년이 된 것 같은 느낌.
덥수룩한 머리는 같은데 표정이 완전히 변했다.
키도 엄청나게 성장!
친구들 중에서도 유독 작고 어려보였던 윌, 시즌3에서도 여전히 가장 어려보이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언뜻보면 변한 게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나란히 두고 보면 골격 자체가 다르다!
윌, 엄청 자란거였구나...
와, 벌써 근육이...
물론 장난기는 예전과 다를 것이 없지만.
더스틴의 변화는 정말 오묘하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과 그 위에 쓴 모자, 꾸러기같은 웃음도 분명 그대로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훌쩍 자란 티가 팍팍. 이목구비도 진해졌다.
외모와 분위기만 변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이야기도 달라졌다.
한창 사랑에 눈을 뜰 나이가 된 아이들, 연애도 하고...(와, 세월 무엇)
일레븐이 맥스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날이 오다니!!
아이들이 자람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하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오구오구'하는 마음으로 이들의 성장을 함께 보실 분? 지금 당장 넷플릭스로.